각설하고 55000 키로/ 12년 9월 식 싼타페DM 4륜 풀옵을 작년 12월 24일에 업어 왔습니다.
관리가 잘되서 외부 내부 모두 완벽한 차 입니다. 새차 샀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세네분 정도 계실 정도로
근데 처음 탈 때부터 이상하게, 이차만 타면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이상하네.. 무슨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 신기하네...... 왜 그러지?..
하다가 3개월 정도 타본 지금 원일을 알아냈습니다.
예열 되기전에 RPM 이 높게 있을때는 괜찮은데
예열이 어느정도 되어서 7600선에 RPM 이 머물때
차에서 웅- 하면서 저음의 공진이 시작됩니다. 이 공진음이 머리를 울리더군요...
하.............
몸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이 공진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제가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 다녀서 주변에 물어보고 정비쪽사라들도 타보고 또 대구시내에
현대차 정비 잘하는 곳을 추천받아 가서 보여줬으나 하나 같이 하는 말은
제차는 완전히 양호하고 진동도 거의 없는 편이더군요.. 하지만
가솔린만 몰다가 디젤을 처음 몰아본 제게 충격이였습니다. (차 때문에 머리가 아플수도 있구나!;;)
그래서 몇일 정나미가 완전 떨어져 버렸습니다.
인근 자동차 상사에 대차를 할까 싶어서 그랜저 HG 를 추천해 달라고 할 정도로..(가솔린 마땅한 차가 생각이 안나서 HG 로..)
그리고 마침 어제였던 토요일에 대구에서 일산까지 모터쇼 관람차 당일로 약 700 키로 정도 장거리 운행 할 일이 있어서
모터쇼 다녀온 뒤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랜저로 대차 할지 그냥 탈지...
역시 아침에 시동을 걸고 어느정도 타다 보니 들려오는 웅- 하는 공진 소리
머리가 점점 무거워 집니다. 나중엔 조금 지끈 거릴 정도로......
휴.... 근데 계속 고속도로로 달리다 보니 뭐 그냥 저냥 또 괜찮아 지고 적응이 좀 되더라구여;;
결론은 한번의 주유로 대구 일산 왕복을 시원하게 달려준 이녀석을 그냥
수용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성격상 소리에 좀 민감한 편인데 저한테는 큰 결정이네요..
머리아프면 약먹죠..뭐.... ㅠㅠ ㅋㅋㅋ 공진 음 만 빼면 저에게 엄청나게 장점이 많은차니..
다시 애착을 가지고 나중에 돈생기면 스로틀 바디 청소나 해주고 잘 관리하며 타렵니다...(원래 이맛에 타는거 맞죠? ^^; ㅋㅋ)
(사실 그랜저 HG 시승도 해봤는데... 그랜저 동호회 얘기처럼 하부소음. 끝장에.. GDI 엔진의 겔겔거리는 소리..
그리고 이렇다 저렇다 하기도 뭐한 실내 .. 그리고 정내미 안가는 센터페시아 모양.. 그리고 봐도 봐도 싫은 앞모양..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이니.. 테클은 사양...^^;;)갑자기 싼타가 엄청 그리워 지더군요..ㅋ)
제 싼타페 사진 이후 모터쇼 사진 올라갑니다.
사실 모터쇼인지 모델쇼 인지 좀 헷깔립니다. ㅋ
자동차 진동수는 분당 2000에서 8000 사이를 초당으로 바꿔보면 30~ 130 정도 될것같은데요 이정도는 초저역대 거의 사람귀에 잘안들리는 음역대의 소리가 많이 생겨나는건데 귀가 예민하거나 차소리가 쎄거나 여러가지일것 같습니다
글쓴님이 두상에서 공명되는 음이 저역대일수도 있을것같은데 목소리도 저음이 많다면 저음역에 공명이잘되는 두상일 확률이 클것같구요
방음에는 차음 흡음 방진 정도로 처리를하는데
저음은 방진 진동을 잡아주는 처리를 해주면좋을것같구요 저음이라는게 구석진곳에 소리가뭉처서 타고옴니다
사각형 중에 각 모서리부분처럼 꼭지점 부분에 방진처리를 해보심이
이상 음향학 관심있는 1인이었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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