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한테 전화가 와서 아들이 같은반 00를 울렸다는 겁니다.
저희는 일본불매를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 집이고 농심도 불매하면서 오뚜기를 지지하는 흔한 보배아재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아들이 학교에서 울린 00이란 여자아이의 아빠가 농심직원이라서 아들이 그 00이란 여자친구에게 농심은 일본거다..일본거 안사야하는데 너네아빠는 그회사 다닌다..친구들에게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결국 그00이란 여자아이가 울더랍니다.
집에와서 울면서 엄마에게 얘기하고 그 말을 울 와이프에게 얘기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아들이 한 말이 틀리지는 않지만 초1이 뭘 알아서 그런 얘기를 하나 싶었는데 집에서 우리 부부끼리 말하는걸 보고 듣고 했던거더라구요.
결국 오늘아침에 아들에게 타이르면서 아들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친구한테 그것도 농심직원인 아빠를 말하면서까지 그런말을 하는건 잘못된거라고 타이르면서 학교가면 00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이게 참 잘키운거 같으면서도 아직 몰라서 그런건지 참....
여자분 아버지가 그 회사 다니는거 까지 끄집어 내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역으로 님이 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직 아이기에 커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전 살짝 불편해 보입니다
이야기해줘 보아유
므찐 부자 하이팅유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됩니다..ㅎㅎ
잘크고 있는 아들이네요!!!
이야기해줘 보아유
므찐 부자 하이팅유
ㅊㅊ합니다
여자분 아버지가 그 회사 다니는거 까지 끄집어 내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역으로 님이 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직 아이기에 커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전 살짝 불편해 보입니다
여자아이 생각하면 웃으면 안될것같고
암튼 예쁘네요ㅡ여자 애기도 같이 만나서 햄버거라도
먹이면서 설명을 다시 하시면 좋을듯,,,,,집에가서 얘기했을텐데
그쪽부모도 얼마나 상처받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아빠를 보면서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크는데 그 여자아이가 아빠를 생각하는 방향이 변했을까
두렵습니다. 여자학생의 아버지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하시어 바른판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내가 관심없댔지 잘죽었다는듯 무슨 악플을 달았냐?
관심없으면 글 누르지말고 뒤로가기 눌러ㅇㅇ
ㅇㅋ?
왜관심도 없는 글에 꾸역꾸역 처 기어들어와서 그런 댓글담?
대가리있으면 댓글삭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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