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시외버스를 자주 애용하곤 했는데...대우버스가 현대버스보다는 힘이 조금 딸리더군요..특히 영동고속도로 2차선 구간(즉.지금 4차선 도로 개통하기 전) 다닐때 보면...언덕은 추월차선이 따로 있잖아요? 그때는 꼭 대우버스가 비켜주더라구요...그래서 시외버스 탈때 대우버스 걸리면 기분이 조금 꿀꿀해집니다. 시외버스가 고속버스 추월할때면 얼마나 고소하고 신나던지..ㅋ 그때 언덕 올라가면서 추월할때면 내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 맘 속으로 힘내라..힘내라..하죠...ㅋㅋ 그래서 그런가..지금도 내 구아방 끌고 언덕올라가면서 다른차 추월할때면 엉덩이에 힘 더 들어갑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