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저녁 7시 50분경 골목길에서 주차하려고 비상깜빡이 키고 옆면에 붙이고 좋게 주차하려는데 뒷따르던 스포티지차가 운전석 뒷범퍼 사이드스텝 앞바퀴 휀다쪽 빽미러 빡 치고 그대로 도주 헐 이게뭐지 납득이 안돼 헐 제차 4륜 183마력 부아앙 300미터 따라가 잡음
나 왜 차 때리고 도망가냐
가해자 몰랐다 죄송하다 연발
나 뺑소니냐고 술마셨나?
가해자 네 죄송합니다
나 112신고 전화함
가해자 계속죄송하다고함
나 예전 음주운전 걸려 개고생한게 떠올라 젊어서 그럴수도 있지 그래두 차 박고 도망가서 빡침
가해자 원만하게 합의하자 100만원 제시 동생 나와서 차는 본인 명의이고 대물 대인접수 100프로 과실할테니 사정함
나 알았다그럼 그렇게하라고 한동네사니 좋게넘어가자 화 누름
동생분이 보험사 전화 해서 사고접수 근데 주차된차를 본인이 친건 맞고 100프로 본인잘못이라고함 난 차에 타있었는데 보험사쪽에서 헐 불법주정차면 내가 10프로 과실이라고말함 어의없음 가해자 대물접수번호만 문자옴
좀이상해서 왜? 대인접수는하지않냐?물으니 보험사직원이 연락올꺼라 하는데 지금 4시간지나가는데 연락안옴
뺑소니 치고 도망가는거 블랙박스에 다녹화됨
이럴때는 어케해야죠?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참고로 현장에서 합의금 100만원받음 녹취 및 블랙박스 영상 다있고요 차주인 동생이랑 통화녹음 다해놨습니다 너무놀라 허리신경쪽이 욱씬욱씬 땡기더라구요 충격에의한게 아니고 흥분하고 열받음 그래요

12월 6일 오늘 상황 정리 입니다.
다들 관심들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돈을 더 받을 생각이였다면, 처음에 100만원 합의 안보고 더 달라고 했겠죠
음주 뺑소니는 면허 취소 5년에 벌금 700만원이니까 못해도 몇백 달라 했겠죠
저는 돈에 눈이 멀어 이 글을 쓴게 아니구요 예전에 저두 음주 운전 한 경험이있고 계속 미안하다 죄송하다라고 하는데 사람 앞에 두고 112 신고 못하겠더라구요 당시엔 화도 나고 어의가 없고 멍 때렸지만, 오늘 사업소 넣었더니 견적 290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판금 도색에 뒷범퍼 및 뒤 휀다,사이드스텝,앞휀다,앞범퍼에 ㅠㅠ

앞으로는 음주 뺑소니 짤없이 112 신고 하겠습니다.

회원님들도 그렇게 하세요~

저같이 괜시리 선심 쓴다 했다가 돈에 눈먼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까요^^

눈길 빙판길 다들 안전 운전 하시구요

음주 운전은 절대 안돼요^^!!!! 차두고 택시 또는 대중 교통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