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고하실만한 영상/사진 없어 죄송합니다.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182132&bm=1
아주대학교 주차장에서 일어난 재물손괴 사건에 대한 경찰 신고 후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습니다.
-주차라인에 정확히 주차한 제차안에 저와 여친 타고 있었고 운전석 쪽으로 차 한대가 가까이 주차를 합니다. 차주 내리더니 조수석에 와이프로 추정되는 사람과 얘기를 하더니 앞으로 나가며 제 차 사이드미러를 강제로 접고 갑니다. 차를 옆으로 빼고(차문을 열수 없는 상황이라) 내려보니 당사자는 온데간데 없음. 와이프랑 대화시도! 씨알도 안먹힘. 경찰신고(원활한 대화를 위함). 당사자 나타나자마자 줄행랑.
그 이후 진행상황입니다. 파출소에서 진술서 작성하고 경찰서로 넘어간 상태이고 담당 형사랑 금방 통화하였습니다.
가해자는 시종일관 그 당시 태도를 유지! 경찰도 말 안통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가해자를 괘씸하다 하시네요. 경찰서로 출두명령 내려 가해자 경찰서 방문시켜 대화 시도를 했답니다.
가해자는 전혀 기억이 없다. 저의 자세한 진술과 여친(목격자)의 진술에 의해 경찰 쪽에서도 가해자에게 충분히 재물손괴를 했을 것이다 인정하라! 그랬더니 그제서야 그랬을 수도 있겠다 하며 그래도 기억이 안나니 보상은 절대 해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저도 악의를 갖고 돈 뜯어내려는 무지막지한 놈은 아니기에 원활한 대화와 사과 한마디 받으면 될 것을 경찰서 가서도 그 ㅈㄹ을 떠시네요.
경찰 쪽에서 합의를 위해 저도 방문을 요구했고 당일 날 서울에서 수원까지 부랴부랴 갔습니다. 서둘러 미리 출발하긴 했지만 도로통행 상황이 여의치 않아 30분 정도 늦었고 가해자는 기분 나쁘다며 자리를 떴네요. 결국 허탕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오늘) 담당 형사분 연락와서 어제 상황을 말씀 해주시는데 어제도 같은 입장으로 주장을 하고 도저히 말이 안통한다며 앞으로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3자도 그렇게 느낄 정도의 인간! 또다시 그때 상황이 떠오르면서 치가 떨립니다.
사건당일날 직접적인 사건장면 CCTV는 확보 못 했고(다른각도) 실랑이 벌이며 가슴 밀치는 장면 등 뒷부분은 경찰 쪽에서 다 확보된 상태라고 하네요. 결정적 증거 불충분으로 참 답답하네요.
이제 검찰 쪽에서 다시 조사를 하게 될 것이고 결국은 그 사건 이후 아직 달라진점은 없는 거 같습니다.
밝고 둥근 사회 2013년 부터는 새 대통령이 만들어주실까요?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고 오늘따라 유난히 유난히 유~~~ 난히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이 글 관련한 처음 글은 추후에 링크 걸도록 하겠습니다.
콩밥좀 재대로 먹여야 겠습니다.
(어찌 나이먹은 사람들이 더 심합니다. 은.근.히)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미안하다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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