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사세요.
한달가량 타면서 느낀점은(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쓸게용~^^*)그냥 잘나가고 조용함. 그런데 3700cc 312마력이라는 출력이 무색한듯 리밋은 165km에 걸려있음;;
넉넉한 배기랑과 낮은 리밋 탓에 Rpm 2000정도만써도 충분히 리밋까지 도달함.
평소 큰차를 자주 몰아서 그런지 운전하는게 불편하고 그런건 없음
높은 지상고와 큰 덩치에 비해 롤이 적고
운전해보면 그냥 차 자체가 짱짱함.
스테빌라이져 두께나 암류 크기보면 수궁됨
외관은 미국 픽업트럭치곤 아주 노멀한편인데 그래도 꼴에 태생은 태생인지라 잔뜩 부풀려놓은 휀다나 휠 하우스보면 멋은 있음.
실내내장은 그냥 말 안하겠음
가끔 탈때마다 몇년전에 팔아버린 라세티 프리미어가 생각남
연비는 안좋은편에 속하는데 배기량 큰 트럭이라 생각하면 납득가능함
배기음이 나름 괜찮음. 요란스럽게 크지도 않고
살짝살짝 웅~웅~거리는 소리가 올라오는게 맘에듬
Rpm을 높히면 바아~~~앙~~~ 이런 엔진음이 남
내가 본 V8같은 우렁찬 배기음과는 좀 거리가 멈
승차감은 프레임바디 차량 치고는 좋다고들 하던데
글쎄.. 태생의 한계는 못 벗어나는거 같음
롤링억제가 잘 되있다이거지.. 이전에 타던 유로6 모하비보다 크게 좋은진 잘 모르겠음. 그리고 출고 타이어가 굿이어 랭글러인데. . 이 타이어..노면 소음이 좀 심함ㅠ
이런분들한테 추천하고싶음.
연비,실내 편의사양, 럭셔리 감성같은거 신경안쓰는 상남자들
캠핑이나 레져를 많이 즐기거나 견인할 카라반이 있는분들
시끄러운 디젤 트럭에 염증이 생기신분들
F150의 크기가 부담스럽거나,F150 살돈은 없는데
The real american pick up truck의 향수를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싶은분들
이런분들에게 추천함.
반대로 이런분들에겐 비추함
마감제, 럭셔리 감성에 민감하신분들
연비에 민감하신분들
부품비나 보험비에 민감하신분들
(배타고 들어오다보니 부품비가 꽤 비쌈)
이런분들은 렉스 타시는게 나을듯
Ps.지정차로 준수합시다!
암튼 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토요타 타코마때문에 판매량이 높게나오진 않는 녀석입니다.
크고 멋져!
저희동네에 F150 랩터 타고 다니시는분이 계셔서 각자 차타고 길에서 만날때면 왠지 제 차가 오징어가되는 기분이 든다캅니다.
그래도 준중형급 트럭들중에선 타코마 담으로 레인져랑 엎치락 뒤치락 한다캅니다.
바로 적응되네예
쉐멘~
평면거울 개극혐
와이프가 여름되면 요놈타고 어디 안갈거라네요 ㄷㄷ
뒷유리 창문 열고다니시면 시원시원 합니당
에어컨 킬까말까한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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