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reenkorea.org/?p=11746
녹색연합이 백두대간 마룻금이 지나는 대관령 일대의 야생식물을 조사한 결과, 삼양목장에서 관광사업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과 희귀.특산식물을 대거 불법 채취, 이식하여 야생화단지를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의 불법 채취, 이식된 멸종위기야생식물 및 희귀, 특산식물은 총 80여종에 이르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 노랑무늬붓꽃 1,500여본, 대청부채 30본, 둥근잎꿩의비름 36본, 희귀.특산식물인 두메부추 5본, 도깨비 부채 67본, 연령초 1본, 난장이붓꽃 10여종, 섬초롱꽃이다.
멸종위기 야생식물(환경부 지정)과 희귀.특산식물(산림청 지정) 등 법적보호식물의 채취, 이식 행위는 야생동식물보호법상 불법이며, 무단 이식으로 인해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은 그 존재가 위협받고 있다. 야생식물은 원래 살고 있던 지역이 생존환경에 가장 바람직하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김용식 교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경우 특정 지역에 적응하여 살아왔기 때문에 자생지의 환경이 곧 식물의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다. 서식환경에 맞지 않은 야생식물을 한 곳으로 모아 놓는 것은 식물 종 하나하나의 생태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식물의 생존에 위협요인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삼양주식 갖고 있다 파셨나요?
할말이 있으나 비밀유지상 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