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보배 형님과 누님들에게 정말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래서 약간의 후기 아닌 후기를 이야기해 드리자면 이틀전인 6월 12일에 부모님께서 무려 1년 반만에
여자친구를 만나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국인이지만 여자친구가 중국 교포(F-4)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여자친구를 안 만나 주시다가 만나셨는데 생각보다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그랬기에 내친김에 결혼식 하기 위해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씀을 드리니 7~8월은 더워서 안되고 9월은 여자친구가
임신 6개월차라 배 나와서 안될거 같다고 말씀하셔 미정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우선 이야기를 해서 결혼식 날짜를 조율중입니다.
그리고 어제 산부인과를 가보니 8주자+2일로 아이는 잘 크고 있고 여자친구 검사도 몇개 했는데 이상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병원에서 추천해주는 태아보험 (현XXX)꺼로 100세짜리 가입을 했습니다.
(30세짜리는 환불금이 없고 100세짜리는 환불급이 높더라고요)
근데 보험료만 해도 13만원이나 나가더라고요.... 전 아직 보험도 없는데....(국민연금 딸랑 하나 매달 10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급 진전되어지니 보배 형님 누님들에게 몇가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다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제 상황은
보증금 300만원 오피스텔 월세 살고 있는중
왜 아직도 비싼 오피스텔에 살고 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지금 구로동에 살면서 부동산 일을 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이대쪽으로 화장품가게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여자친구가 만삭전까지 일 다닌다고 해서 부득이하게 이사를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집 구할 돈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한테 빚이 1600만원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행복 주택에 들어가려고 어제 날짜로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 명의로 된 집이라 제가 그곳에 세대원으로 속해 있으면 행복주택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오피스텔로 전입 신고를 하고 임대주택 신청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임대주택에 잘 몰라 질문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띄워 봅니다.
우선 제 여자친구는 월 200씩 벌고 있지만 저는 요즘 한달에 100만원도 못벌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그랬기에 이 조건으로 임대 주택 신청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위치는 경기도나 서울 그 어디든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자친구가 애기를 낳으면 더이상 일을 못하고 제가 버는 돈으로 생활을 해야 되는데
경기도나 서울쪽으로 할만한 일이 있을까요?
각종 알바들을 많이 해봐서 왠만한 일은 다하고 일을 빨리 배우기는 합니다.
젊을때 피시방 알바, 서빙, 인형탈, 카페 알바 등등 각종 알바들을 다 해봤고
군대 졸업하고 곧바로 비파괴검사 하는쪽에 취업해서 4년정도 일하다 그만 두고
지금 부동산에서 2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
(비파괴검사는 방사선으로 하는 것이기에 엄청 위험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은 지금까지 경기가 너무 안좋으면 안전된 생활은 안될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판타지 소설과 게임소설을 쓰고 있는데 운이 좋게 출판 계약을 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봤자 얼마 못벌거 같았기에 다른 직업을 고민중인데 이런 제가 할만한 일이 없을까요?)
나이는 29살이고 1종 보통 있습니다.
사람 상대하는 거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해서 지금 글쓰고 있습니다.
ps. 아 그리고 형님들과 누님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글은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그저 연륜이 있으신 형님들과 누님들의 조언 얻고자 쓰는 글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님께서는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아 여자친구랑 이야기를 한 끝에
지원없이 저희끼리 알아서 하기로 결정난 상황입니다.
그랬기에 정말 부득이하게 글을 올린 것이니 형님들과 누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그리고 현대해상 태아보험 13만원이면.....넘 비싼거 아닌가요?
저는 현대해상 왠만한거 다 넣고 5만원대 인뎅..
가격이 저렴하면 만기가 이르거나, 진단비 담보금액이 적거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납입횟수많어야 유리합니다
지금 당장 청약통장개설 후 월 3만원씩 납부하면서 준비하세용
짱개들극혐
알콩달콩 잼나게 사세요.
태아가 좋은 부모를 만난듯합니다.
1. 지역이 아디신지는 모르겠으나 서울이 아닌 경우 LH 콜센터 : 1600-1004 로 전화하셔서 관심지역 SMS 신청하세요.
관심지역에 공고가 뜨면 등록된 휴대폰 SMS로 문자옵니다.
다만, 공고에 뜬 지역에서(주민등록상) 오래살았으면 점수가 있습니다.
2. 청약통장이 없으면 당장 만드세요~
3. 와이프될분이나 작성자분 중 중소기업일 경우 3점인가... 추가점수 있으니
추가점수 적용되는분으로 청약통장 만드세요.
4.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공급제도도 있으니 비교 필!!!
다만, 꼭!!! 혼인신고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뱃속에 태아도 미성년자로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점수 있습니다.
태아보험은 남자(아들) 기준으로 보험납입 됩니다. 혹시 나중에 딸이 태어날때 증명서 보내면 일정금액 환불되고(얼마 안됩니다. ㅎ) 보험료 좀 낮아집니다.
혼인신고 안하시고 단독세대주면 40제곱 미만만 신청 가능하니 혼인신고하셔서 46이나 51 신청 하시면 될 것같고...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나 수도권은 경쟁률 높습니다.
공고 살펴보시면 다문화 우선공급 있는 지역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임대주택 관련해서는 여기보다 전문 카페가 더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으니
거기다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거에요~힘내세요!!
통장준비하시고 조금 장기적으로 보세요. 결혼하거 애기있으면 신혼부부특별전형 가능할거예요.
그전엔 LH전세 지원도 알아보시고요
30세 만기로 보험 가입했다가 그 이전에 중대질환이 발병될 시엔 추가가입 및 갱신이 힘듭니다.
그래서 100세를 권해드리는 거지요.
그리고 좋은 담보는 손해율이 높아 보험사에서도 없애버린답니다 ㅠ_ㅠ 그지깽깽이들...
실손 보험만 해도 몇년 전만 해도 100% 짜리였는데 지금은 80%짜리죠...
54000원나옴.
1년뒤면 3만원대로 떨어짐.
15년전 저도 100-30월세로 시작했습니다.
기슬업으시면 공단쪽으로 취업하세요 교대근무하면 250-300정도는 세후 법니다.
하기나름이지만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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