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영상은 안 올렸지만.. 좀 빡치네요..

어제 저는 성산대교에서 노들길로 진입하여 목동/김포공항 쪽으로 안전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노들길 마지막 부분 신호 대기할려고 서행하고 있던 중.. 오토바이가 쌩 달려와서 제 차하고 제 차 앞에 대기하고있는 차를

추월하더니..뻔뻔하게 맨 앞에 대기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밖에 어떻게 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안에서 봤을 때

제 차 운전석 휀다하고 오토바이가 너무 가깝게 느껴졌다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순간적으로 급브레이크 밟았습니다..다행히 뒷 차가 저멀리 있어서 괜찮았지.. 만약에 박으면 ㅅㅂ..

보복운전을 할려고 했는데.. 맨앞에 있고 (제 차가 오토바이-똥차-고물차-내차) 할머니도 계셔서 당연히 포기했구요..

만약에 제 차가 자동차전용도로에 달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안전하게..적당한 속도로..

그런데 오토바이가 추월해서 오토바이 뒷바퀴가 제 차 앞범퍼에 걸렸거나 중심잃었거나.. 기타 이유로 제 차를 박고

넘어지면.. 저런 쉬발넘도 제가 책임져야 합니까?  억울해도 책임져야 합니까?

2년 전에 대전에서 중앙선 넘어서 좌회전하며 골목으로 들어가려는 오토바이하고

신호대기하다 신호를 받고 서서히 출발할려는 제 차하고 살짝 쿵 박았습니다.

ㅅㅂ 제가 아끼던 녹색 번호판이 오토바이 어딘가에 뜯겨나가고 범퍼도 손상되었는데..

A필러 때문에 오토바이를 못 봤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ㅅㅂ 블랙박스가 없어서 모든 책임을 다 제가 졌죠.. 그 사고 이후로 분노의 블박 검색..

아버지 차 그랜져도 얼마 전 사고를 당하셔서.. 아버지도 분노의 블박 검색..

어쨌든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하고 사고를 낸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고..

그 정신 나간 새끼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고 경험과 상관없이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블박은 필수품이니 블박 없는 분들은 '나는 운전을 잘하니 사고는 안내겠지.' 이런 개도 안하는 생각을 집어치우시고.

얼른 블랙박스를 구입하시는걸 권유 바랍니다.  주제에서 조금 벗었나네요. 울컥한 제 마음 이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