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사업체 운영 하다가 메인 거래업체 부도로 인해 짜투리 업체로 낑낑대다가 정리하고자 맘 먹었을때
같은 업종에 계시는 사장님 밑으로 들어왔습니다 평소에도 인사정도는 하는 사이였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해보면 사장 입장으로는 같은 업종 직원으로 있었던 것도 아닌 저를 쓰기 힘들었을거라 생각도
드는데 흔쾌히 받아주셨구요)
그렇게 2년 반정도 근무했습니다 급여도 평균에 비해 많이 주신 편이구였구요 (처음 급여 얘기할 때 무슨 용기인지 제가 그렇게 요구했는데 맞춰 주셨네요.아기도 있고 먹고 살아야 해서...)
제가 근무 할 동안은 관리측면은 노멀했다고 보고 영업력에서 좀 모자라서 좀 죄송스러웠구요(이제 슬슬 영업한 업체에서
돈이 좀 나오기 시작하는데 회사 매출에 20분에 1정도 수준입니다.내년되면 지금 매출에 3배정도는 갈 거 같구요
잘라말해 없어도 그만이긴 하나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는 위로가......)
헌데 친한 친구도 다른 지역에서 같은 업종 법인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친구네는 좀 시골쪽이라 일 할 사람구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요새 부쩍 도와달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서요
(매출은 지금있는 회사보다 2배정도 높구요) 출퇴근 거리는 30~40분 정도 더 소요되고 영업에 대한 부담은 없고 급여도 100만원정도 더 받구요 주유비는 양쪽다 개인적인것까지 지원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구요
힘들때 가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지금 회사에서 바로 나오는건 도의적으로 아닌거 같아 심히 고민중이라 글 남겨봅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이미 마음은 가있고 그냥 스스로 합리화 시킬만한 댓글들이 필요하신 듯
팽 됩니다.
작성자님이 가장 힘들 때 힘이 되어주신 분을 등진다는것은 도리도 아닐뿐더러 친구와 같이 일을 하면 작성자님이 업무 및 개인 생활에서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겁니다.
어떤 판단을 내리셔도 분명히 후회는 하시게 될겁니다.
하여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계속 다니시는게 작성자님한테 좋을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도리 아닐까..생각됩니다.
세상사가 내뜻대로는 안되지만서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