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해수욕장-----------------퍼옴ㅋ
차 얘기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만...
제주도 놀러 다녀오신분들 경험담 쫌 듣고 싶습니다.ㅣ...
여름 극 초초초 성수기 8월1일 ~ 8월4일 까지 3박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마눌이랑 저 2명임다~
가장 중요한 항공권은 저가항공사 홈피에 들어가서 예약완료 했는데요..
((이것도 피크 타임때는 매진이라서(가는날 오전 X , 오는날 오후X) 아쉬운데로
쫌 늦게 출발하고 일찍 돌아오는 걸로 했슴다)
이제 숙박이랑 렌트가 문제네요...
다들 어떻게 예약하고 다녀오셨고,
어케하면 쫌 저렴하면서도 너무 찌질하지 않고 잼나고 놀 수 있는지
경험담 쫌 부탁드립니다요.
한 5개월 남았는데 지금 예약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펜션이 좋을지 리조트가 좋을지 그리고,,
제주권, 서부권, 동부권,,, 서귀포권,,, 등등
많던데 .. 어디가 좋겠슴니까???
볼거리도 많았슴 좋겠고,,,
한군데서 3박하면서 놀러다니는게 나을지...이동하면서 숙박하는게 나을지도...
머 이래저래 제주도는 첨이라 (ㅋㅋㅋ ...
렌트카는 어데서 하는게 좋을지.......
질문이 넘 많아서 죄송한데요....
걍 갔다오신 님들 경험담 쫌 부탁드림니다..꾸~~~~~~~~~~~~~벅!
다만 저는 님과 달리 13개월짜리 아들을 데리고 가서 이곳저곳 이동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울 아들이 첫 걸음마를 했다능..^^;;;;)
숙박은 콘도(금호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장인이 공무원이어서 혜택을 좀 많이 봐서 참고가 못될 것 같고요..^^;;;; 학회 때문에 샤인빌리조트를 이용해본 적도 있는데 거기는 콘도식룸과 호텔식룸이 같이 있었습니다. 숙박료는 논현동의 임페리얼팰리스 호텔과 비슷하더군요.
예약이 가능한지 불안하시면 최대한 빨리 서두르세요.
렌트카는 해피렌트카를 이용했었습니다. 멋져 보이는 컨버터블을 빌려보고도 싶었지만
차에만 큰 돈 쓰기 아까워서 토스카를 빌렸습니다.
가격은 3박4일에 23-25만원쯤이었나..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예약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고 제주 가시면 공항 주차장에서 랜트카 업체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예약 하신 업체명이 적힌 미니버스 앞으로 가면 차가 이미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디로 다닐지는 상황봐서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는 공항에서 내려 숙소로 이동할 때 서부권(한림공원)에 잠깐 갔다가 나머지 시간은 동부권과 서귀포권에서 보냈는데, 콘도가 동부권과 서귀포권 중간지점에 있기도 했고, 아기 데리고 멀리 이동하기 불편해서 그랬습니다.
아기 때문에 너무 체력소모가 심해서 일정이 '아침밥 먹고 나와 한군데 갔다왔다가 콘도로 돌아와 좀 쉬다가 점심 먹고, 그리고 한두군데 갔다가 일찌감치 들어와 좀 쉬다가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놀기' 이런 식이었거든요. 3박 4일 동안 있었지만 그다지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했죠.
그리고 숙소는 한군데서 3박하는 것이 좋고 편할 겁니다. 제주도가 조그만 해서 섬을 종단하거나 횡단하는데도 그리 오래 안걸리거든요. 3박하면 짐도 무거울텐데 그걸 숙소 옮길 때마다 싣고 내리는 수고도 생각하셔야죠. 매일 체크인, 체크아웃하는 불편함도 있고.
먹거리는 인터넷에서 충분히 조사한 후에 가시면 좋습니다.
저는 "뭐...가다가 보이는 곳 가서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와이프가 인터넷을 보고 죄다 알아본 후 자료를 출력해서 갔거든요. 그 덕분에 매 끼니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음식 맛 좋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전라도 사람인지라 사실 다른 지역 가면 음식이 맛 없어서 먹긴 먹어도 "에잇!! 이런 것도 맛대맛에 나오다니. 실망이야!!!" 라고 할 때가 많은데, 제주도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사전조사 덕분에 실망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참!!! 저 학회 갔을 때는 마지막날에 택시여행을 했었는데, 택시기사분이 관광가이드 수준으로 아는 것도 많고 맛집도 많이 알고, 기념품 가게도 싸고 좋은 곳을 잘 알아서 싼 값에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여행비가 렌트카 이용료보다 쌉니다.
딱히 감동적이었다, 이것만은 진짜 자랑하고 싶다..이런것이 없습니다.
나만 이런건가요? 재미있게 다녀왔다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비행기값하고,, 술 몇박스 살 돈과 애기들 용돈이면
여행 여비는 충분합니다. ㅡㅡ;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ㅡㅡ;
늘~ 중문관광ㄷ단지로가고 하얏트 ,신라,롯데 그중에 그냥 롯데자구가구요~
7월막주부터 8월15일까지 극성수기라 방구하기 힘들듯~해도 간혹 캔슬방나오긴해도
그래도 미리 예약하면 맘편하죠 ㅋㅋㅋ
비행기도 미리미리 예약~ 일정이 길면 여기저기 볼만한곳도 많기는한데
그냥 애들데리고 물텀벙거리러 가는거라~
해수욕장은 금능과 협재 그중에서도 협재해수
저는 그냥 제주도 드라이브하는게 제일 좋았네요ㅋ
새로 오픈한데라고 싸게 해줬는데 얼만지는 모르겟다능 ㅋㅋㅋ 펜션내 실내수영장서 수영
하다가 바닥방수판때기 나사 않조여 나서 발가락 짜졌는데 히발....
렌트는 금호렌트에서 에셈5로 했궁... 만원짜리보험도 들고 사고나도 내돈들어갈일없다고
해서 들은 보험``;; 글고 제주도 신혼/코스/여행으로 검색 해보면 횟집이라던가 햄버거집이라던가
곳곳 명물들 나오더라구염 돈은 그닥 많이 않들었다능 5일인가6일 있었는데
대충 방값빼고 한 30~50정도 들은듯 죄다 먹거리임 선물도 몇개 사고ㅋㅋ
* 고등어회
* 갈치회
* 갈치국
* 성게국
제주도가 아니고서는 신선하고 저렴하게 먹기 힘든 넘들입니다.
굳이 시설 완전 좋은 거 신경 안쓰신다면
굳이 숙박은 예약 안하고 가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극 성수기라도 어차피 비행기로 가야 하는 곳이라
한계가 있구요.
서귀포쪽에서 이리저리 보다보면 저렴한 민박집 엄청 많습니다.
시설 이랄 거 까진 없지만 그래도 요새 농촌 시골집 생각하면 되구요.
그냥 날 저물기 전에 이리저리 뒤지다 보면 다 눈에 띕니다.
예전 깜깜한 밤에 그냥 찾아 들어간 집에서
담날 아침에 보니 앞쪽으로 산비탈이고 내려가니 바다 경치 완전 좋고,
거기다 다 귤밭이라 귤도 엄청 따 갖고 왔었다는...^^;
아직 인터넷 같은 거 활용못하는 그런 민박집들 잘 찾으시면 의외로 대박칩니다.
가격 저렴은 당연한거고..ㅋ
렌트는 꼭 하세요.
근데 그 정도 시기의 렌트는 꽤...비쌉니다.
(평소 30-50% 할인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