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팅어 3.3T GT AWD 하이크로마 레드
GT 풀옵션 (레드시트+렉시콘 오디오+전자제어 서스펜션+ 썬루프 + 가변배기+ 19인치 미쉐린 4계절 타이어 + 브램보 브레이크) + 악세서리 옵션 리어 스포일러
2022-01-18 계약
2022-02-09 출고 (소하리 생산 후 스포일러 옵션 장착 하러 충주 출고센터 경유 후 11일 출고)
- 스팅어 3.3을 구입하게된 이유
1. 전기차 시대가 열린 요즘. 마지막 일듯한 내연기관 고배기량을 신차로 타보고 싶었습니다.
2. 편안하게 탈땐 편안하고 재밌게 탈때는 재밋는차 (기존 티뷰론 터뷸런스 와 제네시스 BH380 대체 차량)
3. 디자인이 지금봐도 너무 이쁨
4. 시대별(?) 기아차 스포츠 라인과 색상을 나름 맞춰보고 싶었습니다.
빨간색 엘란, 스팅어
90년대 펀카 엘란, 20년대 펀카 스팅어
5. 회사 출퇴근을 걸어다녀서 연비,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음
@외관
1. 스팅어 하면 레드 아입니까? ㅎㅎ 22년식 부터 에스코트 그린색상이 나왔는데 그린색 잠시 고민 하다가 그냥 레드로 했습니다.
역시 레드로 뽑기 잘한거 같아요. 흰색이나 어두운 색상은 개인적으로 너무 차가 평범해 보이더군요.
2. 출시된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제가 스팅어 뽕이 가득차서 그런지 여전히 스포티해 보이고 길에서 보이면 아직도 눈길이 많이 갑니다.
3. 단점이자 장점? 이라면 22년식 부터 전면부와 휠캡, 스티어링휠 엠블럼은 기아 신형 엠블럼KN이 들어갑니다.
스팅어 전용 엠블럼이 사라져서 아쉽기도 하면서 '내차 끝물이다!' 라고 나타냅니다.
AWD 엠블럼이 삭제 되었습니다.
@실내
3.3 전용 실내 답게 헤드라이닝이 블랙색상 스웨이드(?) 알칸타라(?) 같은 재질이 들어가고 블랙 가죽감싸기 데쉬보드에 레드시트, 레드 도어트림 색상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디자인도 가로로 시원하게 뻗은 형태라 넒어 보이며 마이스터로 연식 변경되면서 엠비언트 라이트가 추가 되었는데 요즘차 보다 소심하게 들어가 있는건 약간 아쉽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휠 혼커버 플라스틱은... 너무 합니다...
@연비
3.3T AWD 모델이며
제가 출퇴근을 뚜벅이로 다녀서 주로 드라이브용 으로 사용하며
에코모드 99퍼 사용
시내+고속도로 정도 이며 시내에서 다니는 비중이 조금더 많은듯 합니다. 6:4나 7:3 정도
평균연비는 7대나 9대 나와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장거리시 12~14 정도까지는 해봤습니다.
@주요옵션 만족도
-오디오: 렉시콘 오디오는 BH제네시스 에서 이미 경험을 해봤었고 스팅어 에서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USB에 넣어둔 FLAC 무손실 음원만 듣습니다. 블루투스랑 음질차이가 많이 크더군요. 역시 좋은 오디오는 좋은 음원파일로 들어야 본성능을 냅니다.
BH 제네시스 탈때도 CD 위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근데 렉시콘 오디오는 BH제네시스가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방음 차이인가...
-썬루프: 항상 썬루프 있는 차량만 탔으며 엘란을 타고 있어서 뚜겅이 안열리면 아쉽더라구요. 날씨 좋으면 잘 열고다니며 아직 5,000Km 전이라 그런지 잡소리는 없습니다.
-가변배기: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면 배기음이 조금더 커집니다. 엑티브 사운드를 설정에서 꺼도 소리가 제 기준에선 나름 부릉 거리는게 만족합니다. 동네 민폐될 정도로 큰 사운드가 아닙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 이것도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라지는데 스포츠 모드에선 상당히 딱딱하며 노말에선 일반차량 마냥 평범 해집니다. 독3사 차량정도?의 승차감 같아요.
-스마트 크루즈: BH380의 스마트 크루즈는 앞차 간격만 조절 해주던건데 스팅어의 스마트 크루즈도 세월이 조금 지난 버전이지만 매우 신기 했습니다. 잘 가고 앞차간격 잘 조절하고 정체구간 에서도 알아서 잘 가고... 만족은 하지만 장거리 운전할때 가끔 쓰고 사용을 잘 안합니다...
-기아 커넥티드 (구 유보): 여름겨울 에어컨 및 히터 엉뜨 엉차 손뜨 아주 유용하고 내비게이션 목적지 미리 입력하는거 이게 제일 편합니다.
-내비게이션: 보통 흔히 사용하면 폰내비 보다 길안내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지도 그래픽도 깔끔! HUD 연동도 매우 좋습니다.
마이스터로 연식변경 되면서 시원해진 10.25인치 스크린도 굿입니다.
번거롭게 usb에 파일 담아서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OS 업데이트 처럼 무선으로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HUD : 제 기준에서는 보이지만 시력이 저보다 안좋으신 아버지는 숫자속도만 보이신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있으니 편리합니다.
-기아페이 : 편하라고 있는건데 이것저것 설정 해야해서 더 불편한거 같습니다. 가맹점도 별로 없고요. 주유할떄 딱 한번 사용 해봤습니다.
-사각지대 경보: 기계보단 제 눈으로 보는걸 선호해서... 옵션 다 넣다보니 따라와서... ㅎㅎ 야간에 어두운곳 에서는 유용한거 같습니다. 계기판 LCD에 보여지는 사각지대 화면은 잘 안보게 됩니다.
-휴대폰 무선충전: 마이스터로 연식변경 되면서 냉각펜도 들어간걸로 개선 되었는데 엄청 더운날 아닌이상 충전 잘 됩니다. 기존 초기형 무선충전은 말이 많더군요.
@주행질감 및 승차감
1. 스팅어는 허리 아프다는 소문과 달리 디스크 환자인 제가 타고 다니기 편안한 1열 시트
2열 시트는 제네시스 타다가 갈아타니 안락함의 부족과 옵션(멀티미디어 컨트롤러)이 부족한건 아쉽습니다. 가끔 부모님도 모시고 다니는데 제네시스 보단 불편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승차감 이라고... 장거리 갔을때도 불편하거나 힘들어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2. 평소 할배운전 스타일 인데 어느정도 성능인지 궁금해서 스포츠 모드 쭉 밟아보니 겁나 무섭더군요;;; 다시 할배 에코모드로...
스포츠와-에코 전환시 차 나가는거 부터 승차감 까지 갑자기 다른차로 변신하는 느낌 입니다. 차이가 많이 크더군요.
3. 안정적인 커브길- 엘란이나 터뷸런스랑 물론 급 차이가 많이 크지만... 이정도 속도에서 기존차들을 날라 갔을텐데 스팅어는 너무 편안하게 커브탈출.... 굿
4. 기존도 방음이 잘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마이스터로 연식변경 되면서 앞쪽유리는 2중접합으로 변경되어 더 조용해진거라 하네요. 방음은 상당히 만족하나, 해치백 특유의 뒷쪽해치 및 트렁크의 잡소리는 운명인듯 합니다.
달리고 싶을때는 달릴 수 있고 편안하게 가고 싶을때는 편안하게 운전 할 수 있고
제 기준엔 스포티함과 적당한 고급짐을 동시에 잡았다고 생각하는 차라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이상 입니다~ 추위 조심하십셔!!
스포츠 모드면 다른차 입니다 악셀조금만 밟아도 튀어나갑니다 ..
3.3 트윈터보면 450마력까지는 끌어올렸으면 더좋았을건데 370마력이 조금아쉽긴한 수치이지만 ....
저도 빨팅어 3.3 사륜탑니더
첨부터 이렀게 나왔으면 스팅어 샀을꺼 같네요 너무 이뻐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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