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 보니 오히려 위험에 처한 사람 도와주다 뒤집어 쓰는 경우 때문에
그냥 못 본척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건 좀 선진 대한 민국에서는 아닌듯 하여 몇자 적습니다...
여기가 중국도 아니고 말이죠... 그치 않습니까?...
1. 무조건 경찰에 신고 부터...
: 알고보니 별일 아닌데 모르고 경찰에 신고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 그냥
머지 ? 머지? 하면서 지나 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괜찮습니다... 오인 신고한다고
해서 머라 안해요.. 오히려 경찰이 잘 하셨다고 칭찬 합니다....
2. 신고 후 상황 지켜 보기
: 경찰이 올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지켜 보는 겁니다...
3. 급박한 상황일 경우라도 신고 후 개입(지켜 보자니 너무 위험한 상황인거 같은 경우)
: 일단 경찰에 신고 후 개입을 합니다.
(보통 경찰이 신고 후 5~10분 정도면 오니 요시간을 잘 감안해서...)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면 저거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같이 말리자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람들 심리가 얼마나 웃기냐면요... 3명이 같은 행동을 보이면 주변 사람들도 다 따라 합니다
3의 법칙이라 하죠... 자기 혼자 나서기 머뭇거리다가도 누군가 그 일을 하고 그런 사람들이
2명 3명이 되면 그 때부터 지나 가는 사람들이 죄다 멈춰서 개입을 하게 됩니다
일종의 군중 심리 인데요.. 그게 3명부터 발동이 잘 된답니다.
4. 경찰이 오기전에 상황이 종료 되었다 하더라도 피해자와 같이 경찰을 기다리자..
: 피해자를 붙잡고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겁니다...
일단 경찰이 와서 자초지종 상황 설명은 다 한 후에 사고 접수(?)를 하는거죠
혹시나 나중에 먼가를 뒤집어 쓸지도 모르니..
근데 뒤집어 씌울려고 연극한 경우라도 경찰까지 와서 접수가 된 상태라면
연극한 놈들이 그냥 포기 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변에 있던 목격자 한두분도 확보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당...
5. 경찰이 오기도 전에 피해자가 자리를 뜬 경우 자기만이라도 경찰을 기다리자
: 이때는 자기 혼자라도 경찰을 기다리거나 경찰서를 찾아가
상황 설명을 한 후 사고 접수를 해놓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주변 목격자 한 두분을 확보해 놓는 것이 좋겠죠...
급조한 생각을 정리 해보았는데
휀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주변에 위급한 사람을 보고도 뒤집어 쓸지도 모른다고 그냥 못본척 넘어 간다는 것은
선진 대한민국에서는 정말 아닌듯 합니다...
나중에 우리가, 우리 부모 형제가 위급한 상황에 빠졌는데 너도 나도 주변 사람들이
못본척 하고 지나 간다면 그만큼 억울하고 서글픈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갈짓자로 휘청 휘청 하는거 경찰에 신고 하면서
졸음인지 음주인지는 모르겠는데 위험해 보여서 신고 했는데 괜찮죠?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ㅋㅋ
어떤 사건이 있을때 이런 결론을 얻자고 공론화 하는건데
글을 짧게들 적으셔서 그런지 험한일 있을때 걍 못본척하자 분위기로
귀결되는거 같아서 저도 이런 내용을 제안할려고 했는데
나보다 훨씬 정리 잘해두셨네요...
ㅋㅋㅋㅋ
모두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정말 감사한 인사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허나.. 10번중에 3~4번은 지뢰라는겁니다.
괜한 오지랖으로 내 마누라와 아이, 부모님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지 맙시다.
112만 누르면 끝인겁니다.
속으로 에이 씨ㅂ 이래서 그냥 갔어야 하는건데 하면서 자책하는 경우가 있었음.
혼자 독박 ㄷㄷㄷ
손으로 들고 찍기 힘들더라도 주머니에 넣어두면 소리라도 녹음되서 나중에 도움 됩니다..
선배형 경험에서 들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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