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한민국에서 몇 번째 들어가는 거대한 기업이 있었다.
당시는 거대기업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자산이 수십, 수백 조는 아니고 1조만 넘어가면 헉! 소리 나는 시대였는데 이 기업은 1조를 넘었으니 당연히 군부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박정희 쿠데타에 동참한 심복 중 비중이 큰 심복들은 대부분 별을 일찍 달았는데 이 중 군대서 끝장을 보겠다는 사람은 계속 승진하고, 나가서 박정희 가까이에서 심복을 하고 싶다는 군인은 청와대나 장관이나 국회의원 자리를 주었다.
그런데,
군대서는 나가고 싶으나 정치는 체질에 안 맞는다는 심복들도 있었다.
이 심복들이 바로 이런 거대기업에 고위직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강한사람에게 무조건복종 하는 이런 단순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약한 사람에게는 엄청 군림하려한다.
박정희의 명을 받고 군대서 사기업으로 보직을 바꾼 이들은 기업에서 어떤 존재였을까?
지금은 이런 해괴한 일도 없을뿐더러 있다 해도 조직에서 왕따가 되겠지만, 당시는 박정희가 수시로 자기 부하들이 대접을 잘 받고 있는지 재벌들을 불러 점검을 했으니 이들의 만행은 상상을 초월했다.
거대기업의 임원을 하려면 일단 업무를 알아야하는데 이들이 아는 것은 상명하복, 그리고 총질뿐이다.
웬만한 주택보다 크고 화려한 임원실의 거대한 의자에 앉으니 눈에 뵈는 게 없다.
출근해도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업무를 하려해도 뭘 알아야 할 게 아닌가.
너무 심심하다.
이를 눈치 챈 사장이 골프회원권을 주며 마음대로 골프장에서 놀고 굳이 출퇴근을 할 필요가 없다고 귀띔해준다.
골프도 매일 하면 지겹고 힘들다.
슬슬 다시 출근한다.
여전히 할 일은 없고 뭘 하려 해도 할 능력이 안 된다.
임원들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도 없고 업무적인 말도 없고 임원회의에서도 아무도 질문도 안 하고 요구도 안 하고 들어도 뭔 소린지 모른다.
오랜 세월 무위도식하다가 드디어 할 일을 찾아냈다.
아침 일찍 출근하여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 ‘두발검사’를 해서 두발이 긴 사람들은 들어갈 수 없게 한다.
작업장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생산라인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는 중요한 기술자가 끝내 들어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부서장이 놀라 사장에게 보고하여 간부가 그 기술자의 집으로 가서 통사정하여 다시 데려오면서 ‘정문의 전쟁’은 본격화되었다.
“두발을 짧게 자르면 되는데 왜 안 자르고 들어가려고만 하느냐”
군 출신 임원이 이렇게 말하자 그 기술자는 이렇게 대항한다.
“나는 이 회사에 일을 해주고 돈을 받으러 왔지 두발 짧은 거 보여주려고 온 거 아니고 회사 규칙에도 그런 거 없다. 그런 거 있었다면 애당초 이 회사 취직 안 했다”
많은 직원들이 두발 문제로 실랑이를 하는 통에 정문은 아수라장이 되고 결국 그 박정희의 심복은 기습작전을 펼쳐 바리캉으로 직원들 머리에 고속도로를 내고 들여보내 주었다.
버티면 회사에서 꼬리 내리는 기술자는 극소수고 대부분은 회사에서 즉각 잘라도 회사에 별 타격을 안 준다.
비중이 낮은 직원들은 머리에 고속도로 내고 들어가고 비중이 높은 기술자는 버티는 형국으로 전장은 어지러웠다.
이때 단 한 사람만 빼고 긴급임원회의가 열렸다.
어떻게 하면 저 임원이 출근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묘안을 짜내는 회의였다.
해외출장을 보내기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그는 그가 전혀 모르는 과장 부장 두 사람을 대동하고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
.
.
그의 임원실은 매일 아침 청소하는 아줌마 외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세월이 흘렀지만 회사에서 그를 본 사람은 없고 월급은 여전히 매달 그의 통장으로 고박 꼬박 들어간다고 한다.
혼식하자.
여기서 혼식이란, 백미를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우므로 각종 잡곡을 섞어서 웰빙하는 게 아니라 비싸고 귀한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싼 보리를 가능한 많이 섞어서 먹자는 것이다.
전기를 아끼자.
전기를 아껴라하지 않아도 서민들은 20촉짜리 형광등 하나를 아끼려고 벽에 구멍을 뚫는 등 온갖 뇌를 다 사용하던 시절에, 산 하나를 통째로 대낮처럼 밝히고 야간골프를 즐기는 한 무리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자그마한 체구의 한 사나이가 선그라스를 끼고 있더란다.
해도 없는 밤에 ...
요즘은 미래의 재앙이든 말든 원자로를 마구 지어서 무지 싼 전기로 온 산천을 대낮처럼 밝히고 골프를 즐기는 무리들이 늘렸지만, 당시는 야간에 불을 밝히고 골프를 즐긴다는 말은 상상도 못했고 그때 처음 들었고 실제로는 본 적도 없다.
그가 해외출장을 떠난 후 한동안 보지 못했던 그를 어느 날 바로 이 골프장에서 보았다는 사람이 한 얘기다.
세상에는 일한 만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있고
가만히 있는 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일을 하면 사회에 재앙이 되는 사람도 있다.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라는 말이 있다.
사용자를 대변하는 사회의 우두머리가 노동자 옥죄는 법이 통과되도록 서명운동을 하자는데 적극적이지 않을 사용자가 있겠는가?
그 사용자들이 앞다퉈 서명하는 것을 내세우며 야당이 나쁘다. 국회의장이 직무유기 한다는 말을 하는 처녀는 대체 누구를 위한 존재인가?
야당이 할 일은 정부가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짓을 할 때 막는 것이다.
정부가 잘하면 국민들은 야당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할 수밖에 없고 야당의원들은 그지없이 편하다.
야당이 노동악법이 통과되도록 가만히 있는다면 노동자는 야당을 찍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는 처참한 노동시장으로 돌아온다는 걸 모르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다.
노동자와 서민을 돕겠다는 더민주당이 노동악법을 막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이런 악법을 여자 하나 지시로 거대여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키는 사태를 막는 국회의장은 너무나 당연한 자기 임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를 대변하는 새머리당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더민주당은 당연히 대립하는 것이고 대립하지 않으면 국민을 기망하는 것인데, 이 대립이 싫다며 국회를 없애라는 무뇌충들은 체질적으로 민주주의가 맞지 않으니 국회 없는 북한으로 가라.
북한사람들 같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종교도아니고 니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일본의 사주를 받는 거 같던데...
지들도 팩트를 알면서 비꼬는겁니다ㅎㅎ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ㅎㅎ
그 중 하나가 어렸을때부터 쳐 맞고자라거나 버려진애들이
인터넷상에서 물질적으로 뭔가 있어보이고 싶고,,강해보이고 싶고
또 주목받고싶고....등등등 그런마음에 그런다더군요ㅋㅋㅋ
대표적으로 면박이 하는짓좀 보십쇼ㅎ
모기목소리에 말더듬이지만
100억매출 공동대표라고 우기면서 차는 푸조 1.6을 탄다네요ㅋㅋ
아놔진짜ㅋㅋ
소문엔 약은 먹고있다는거 같던데요..뭐..먹어서 그정도일지도 모르는거죠ㅋㅋㅋ
약 먹을 시간을 놓쳐서 그런걸까요?
밥먹고 약을먹어야 하는데 약먹고 또 약먹어서 그런가봐요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