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구꼴통이 바글거리는 동네는 이제 발 안 들이기로 했다.
내가 부산에 산다는 게 가장 슬픈 현실이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경북과 강원도는 생업이 아닌 이상 발 안 디디기로 맹세한다.
경북 강원 지역은 어쩔 수 없이 지나갈 때도 혹여나 배가 고파도 참는다.
그러나 배설은 확실히 하고 간다.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아는 무지랭이들은 고생 더 해야 한다.
이제 대형마트에서만 물건 구매하고 술도 대형마트에서 사서 집에서만 마실 거다.
영세상인들 대부분이 장물공주 찍었다는 이유에서다.
내년에 바꾸려던 현대차 더 탄 후 독일차로 바꿀란다..
차 살 때 1천만원이 넘는 세금을 장물공주 아가리에 넣는다고 생각하면 치가 떨리니까.
이제부터 불요불급한 돈은 꼭 잠그고 소비는 최소한으로만 한다.
그걸 다 모아서 해외에서 쓴다.
지난해 본업으로 번 돈은 내 직원 한 명 연봉보다 적다.
그런데 올해에는 이것마저도 못 벌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음습한다.
이제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만 물건 살란다.
1번만 주구장창 찍어대는 경상도 영세상인들 다 뒈지구로. ㅋㅋㅋㅋㅋ
한라당은 서열을 정해놓고 거기에 불응하면 즉각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고 학교 후배 시의원이 그러더군요.
전에도 후보들 충성맹세 받는다고 난리던데...
내가 그랬죠.
새머리당과 북한의 로동당이 다른 점이 뭐냐고
난 도통 모르겠다고...
악은 응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같은 동포라지만
박그네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는 건 참 말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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