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민주당 나간 사람들 분열이 아닙니다.
분열이란 같은 세포가 쪼개지는 것인데
이번에 나간 사람들은 같은 세포가 아니고 본래부터 내각제를 외쳤던 사람들입니다.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지 못하게 하고 의원 지들끼리 오야봉을 선출해서 장기집권하자는 넘들입니다.
우리가 대통령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 얼마나 처참한 투쟁을 했습니까.
탈당파들이 전라도에 둥지를 터고 그 지역에서 목숨 거는 이유는
전라도인은 체질적으로 수구파를 절대적으로 싫어하므로 새머리당이 아니면 지들 찍는다는거죠.
그러면 공천이 곧 당선이 되고 야당으로 평생 국회의원 해먹을 수 있다는 심뽀입니다.
새머리당이 영원히 여당 해먹을 수 있는 기반을 안찰수가 만들고 안철수는 그 공으로 평생 국회의원 해먹거나 아니면 나중에 새머리당에 들어가 총리나 수상을 해먹을 수 있다는 심뽀죠.
대규모 탈당이 일어났다 해서 분열이라고 매도하면 안 됩니다.
조만간 새머리당도 대규모 탈당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 역시 쪼개지는 거 아닙니다.
지금 새머리당이라 해서 모두 같은 세포가 아니거든요.
국민이 피 흘려 얻은 대통령직선제를 고수하겠다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새머리당이 국민이 대통령을 뽑지 못하게 개헌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선거입니다.
안철수는 민주파가 아니라 수구파라는 사실은 이번 이승만 박정희 무덤에서 분명히 보여줬죠.
안철수와 새머리당을 묶어서 200석이 되면 대통령선거는 없습니다.
야당이 100석 넘었다 해서 지켜지는 게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야당이 100석이 넘아야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번 선거는
민주 vs 비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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