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KBS 뉴스 영상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지만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 또 올려요.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LH의 공사 도중 인접한 저희집의 옹벽이 갈라지고 균열이 크게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시공사에서는 저희(피해자)에게
"LH에서 모든 비용을 댈테니 안전진단 업체를 직접 선정하라"고 했었고
저희는 전 서울*립대 토목공학과 이*곤 교수님을 선정했었습니다.
(이*곤 교수님께서는 상도 유치원 붕괴 사고 당시 정확한 진단을 내려 붕괴사고를 예측하셨고 언론에도 자주 나오셔서 진단을 해주시는 국내 최고 권위자 십니다)
헌데 LH에서는 비용이 비싸다며 이*곤 교수님을 거부해 버렸습니다.
심지어 위의 뉴스 기사에서는 LH가 형평성을 운운하고 있네요. 사고를 낸 당사자가 형평성 때문에 비용이 비싸 진단을 못하겠다니...
이에 이*곤 교수님께서는 저희의 억울함에 공감하시며 본인 몫의 비용까지 받지 않고 지질 조사를 해주겠다고 하시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LH에서는 이제와서 돌연 안전진단 업체를 자기들이 선정하겠다고 하네요... 자기 친구한테 안전진단 받자는거죠.
그러니까 결국... 졸속으로 짜고치는 안전진단을 하겠다는 겁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온몸의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 가해자는 진단 비용이 비싸니까 자기친구 병원가서 진찰한 뒤 반창고만 붙이자고 하는 상황이랄까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LH가 이런 소릴 하고 있으니 너무나도 황당하고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반년동안 지하수도 엄청 많이 흘러나와 싱크홀(땅꺼짐) 마저 염려돼 철저한 지질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래는 싱크홀 사진입니다)
최근 이*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안전진단을 할 것도 없다. 복구방법이 없으니 차라리 LH에서 저희 건물을 매입하고 철거하는게 현재로선 가장 안전한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하시네요.
여러분들 공론화 좀 부탁드립니다.
더 공론화 시키셔야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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