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6년전...
친구가 버린 현대 엘란트라 수동으로 한참 잘 다닐 때 였습죠...
나름 똥차라면 똥차였지만... 그 때 당시 여자친구랑 참 잘 다녔었더랬죠..
뭐 다행이 여친이 이 흉카를 쪽팔려하거나(나중에 물어보니 아주 안 쪽팔리진 않았지만 나름 고마운 차였다고 함)
하진 않았기에... 그래도 지금 생각해도 참.. 차가.. 옆구리는 친구가 저한테 주기전에 벽 모서리에 긁어먹어서
조수석이 제대로 열리지도 않았을 정도 였고.. 계속 불편함을 무릎스고 타다가 다리위에서
야매로 차 복원해 주는데서 대충 피고 .. 그래도 우글우글..
안 열리는 손잡이는 아는 분 카센터에서 공짜로 수리 받아서 그제서야 안쪽에서나 바깥쪽에서나 열수 있었던..
말 그대로 똥차... 별칭은 흉카...
그래도 여친의 밤길 귀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더랬죠... 참 고마웠었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잘 타던 차가 정지상태에서 rpm이 5~6천 올라가면서 웽웽웽 거리는 겁니다. ..
지금 생각하면.. 수동이래서 그랬던 걸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정지상태에서만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원인이 엔진에 무슨 공기를 넣어주는 관이 있는데 그게 오래되서 그런지 찢어져서
공기의 유입 조절이 안되서 rpm이 막 올라갔었죠..
원인을 보자면 운행중에도 그랬을거 같은데.. 제가 rpm막 치고 올라가서 차가 치고 나가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암튼 그 때 생각을 하면 좀 무섭긴 했죠..
알고보니 악셀을 잘못밟은 것임. 브레이크로 착각했었음.
rpm이 2000~ 4000을 왔다 갔다 했죠... 액셀 안밟은 상태에서요...
동호회에도 그런증상이 있어서 서비스센터 갔다온차들 있었구요...
아이들링센서 인가?~ 암턴 무슨부품 교환하고 괜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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