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엥간하면 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시시해서 안 보는 편인데..
수리남이 화제라고 해서 잠깐 보니까..
애들 소꿉놀이 같아서 못 보겠더라구.
솔까말, 나르코스나 수리남이나 다 실화 기반으로 한 마약 범죄 단체 얘기지만.
나르코스에 비하면.
수리남은 유치원생끼리 싸우다 코피터진 얘기 수준 이라구...
나르코스 이쪽은...
파블로 에스코바르, 메데인 카르텔, 칼리 카르텔...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 ㄷㄷㄷ
이름만 들어도. 그냥 오줌 질질 새는 수준이지..
90년대 해리슨 포드 옹이 찍은 Clear and Present Danger 라는 톰 클래시 원작의 첩보물 영화 보면..
여기에도 파블로 에스코바르, 메데인, 칼리 카르텔이 등장한다구..
나르코스는 80 % 실화에 20 % 양념친 드라마라구..
삼성같은 재벌그룹의 경영권 싸움을 드라마화하나
중소기업 경영권 싸움을 드라마화하나
그걸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한거지..
규모자체가 재미를 결정짓는건 아니잖아요?
뭐 개개인 취향에따라 안맞을수야 있지만..
아.. 근데 저도 수리남 들어만 봤지 본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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