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보던것을 처음으로 겪었습니다.
아저씨 옆을 지나가는 순가 아저씨가 손을 올리길래 순간,
'아는사람인가?'
하고 생각하는 찰나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사이드미러가 접혀버렸습니다.
내려서 보니 아는분은 아니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 팔이 좀 아픈데, 약먹으면 괜찮을거같다며 1~2만원 달라더군요.
그순간 '아, 자해공갈이구나..' 생각하고 아프시면 사고접수해드릴테니 병원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됐다고, 그냥 가라고 하길래 찝찝해서 그냥 못가겠다고, 접수해드릴테니 병원가자고 계속 얘기해도
그건 싫다고, 그냥 1~2만원만 주면 된다고 계속 그러면서 말이 안통하길래 그럼 계속 아프면 접수해드릴테니 연락달라고
명함드리고 왔습니다.
까짓거 1~2만원 줘버리고 보낼까도 잠깐 생각했었는데, 왠지 삥뜯기는거 같고 내키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당하면 블박영상 제출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미리 보험사에 접수해놔야 할까요?
이런일을 처음 접하다 보니 뭘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험사 연락하지마라.. 왜 개인정보가 남거든요 상습이면 경찰이나 보험사에서 조사합니다
위해서라도 이럴땐 방어 운전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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