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인수된 후 경영진 모두 바뀌었습니다.
18년차인 팀장은 날라갔고 바로 밑에 15년차 후임이 팀장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팀장도 그만둔다는겁니다.
15년차 팀장도 나간다하니 9명팀원중 7명이 동시퇴사를 한다합니다. (팀원들이 많이 따름)
부서업무는 현장직이면서 고객과 직접 만나는 부서입니다.
회사 인수전에는 퇴사가 거의 없는 회사였어요 일하기 좋은 회사로 뽑힐정도로 좋은 회사였고, 같은 업종의 회사보다 년봉도 천이상 높습니다.
퇴직전문 임원이 오면서 위에서부터 칼질이 시작되더니 팀장급까지 내려왔습니다. 권고가 아닌 업무 스트레스로 말려죽임.
분위기상 새롭게 꾸미면서 고인물들을 정리하며 많이 힘들게하는거같아요
팀장은 2개월정도 막아줄테니 무작정 나가지말고 이직을 알아보라합니다. 팀원들은 다음은 나겠구나 이런 취급받는니 동시퇴사를 하자고합니다.
팀장은 이렇게한다고 우리부서가 예전처럼 일하거나 변하지 못할꺼다. 진짜 다시 돌아올꺼란 기대는 하지말라고...
질문은 동시 퇴사하여도 퇴사자들의 불이익은 없을까요?
퇴사의 결심은 강요나 선동도 아닌 개인의 의사로 정한겁니다.
다만... 최대한 서로에게 상처는 남지 않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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