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가 올라간들 손님이 많으면 무슨상관일까요
손님이 없어서 힘들다는게 정답일건데요
손님도 많으면서 인건비하나 올라서 운영이 힘들다면 뭐 그건 인정해야죠(마진없이 장사하는거겠죠;;)
장사잘되는 김밥집을 알고있습니다. 주방이모님들 네분쓰시고 홀이모님 두분쓰시면서 하는데 월급 생각보다 많이 받더라구요
생각보다 직원월급이 쎄네요~ 하고 물어보면 뭐~장사 잘되는데 걱정할거있어~ 일하는사람들이 고생하니까 딴데보다 더 챙겨줘야지
이럽니다.
흔하디 흔한 김밥집인데 음식이 맛있습니다. 정말 음식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그러니 당연히 손님이 찾는거고
저 사는 아파트 앞에 먹자골목이 하나있습니다.
저녁에 나가보면 딱 답이 나옵니다.
장사 잘되는집 안되는집
동네에 오래살다보니 거의다 가서 먹어봤는데 맛없는집은 역시나 몇테이블 없습니다.
몇달이 지나서 혹시 변했나하고 가서 먹어보면 똑 같습니다.
노력을 안하시는건지 아니면 그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건지
잘되는 집은 잘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단골 양꼬치집 사장님은 갈때마다 시식좀 해달라고 합니다. 메뉴 개선을 하는중인데 전에비해 맛이 낫냐~ 아니냐~ 하고
인건비때문에 가게를 더이상 운영을 못한다는 기사를 보니..
답답~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언론과 꼴통 보수 그리고 현정권이 싫은 대기업 집단이 물고 늘어지고 있을 뿐이지요..보면 꼭 아무 노력도 안하는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탓합니다..
못벌어처먹고 사는 사람들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건가???
인건비 상승이라는건 결국 원가 상승이죠. 그리고 요식업에서 들여오는 식재료에도 인건비는 포함되어있습니다. 결국 전반적인 비용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게 인건비의 상승이죠.
문제는 이런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더 좋은 방향을 생각해야하는데 서로 헐뜯기만하거나 무조건적인 고용주 탓, 고용인만 죽으라고 하는 지금 분위기인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이 최저임금이고 이게 올라야하는건 맞는데 이걸 가지고 소상공인 vs 고용인 싸움으로 몰고가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시급이 오른다한들 실 소비자인 흔한 월급쟁이들의 월급은 별차이 안납니다. 어지간히 못받는다 못받는다 해도 최저시급 1만원 이상은 다되거든요.
직장인분들 시급 오른다고 연봉협상에 영향이 있던가요?ㅡ.,ㅡ 저는 전혀없던데요.... 그냥 처음 근로계약할때 이야기했던대로 매년10%기본에 성과따라 +조금.. 그대로 아닙니까?? 더러운 회사들은 시급오르면 회사입장에서 다른인건비가 늘어날수있으니 동결안시키면 다행일지도...
결국 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시급이 오른다=알바 인건비 오른다. 근데 소비자들의 지갑은 그대로... ?
자본주의 사회에서 맛없고 서비스도 별로고 뭐 그러면 당연히 망하는게 맞습니다만. 지금 현행 그대로 이어가면 어째 밥벌이는 하고 살수있는집들이 갑자기 도산할 판이니... 반발이 나올수밖에요.
직장인들이야 짤리믄 대출땡겨서라도 자영업 해보는데, 자영업하는사람들은 다시 직장으로 못돌아오더군요. 갈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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