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년 12월 부터 전세 투룸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남향이고 이전 살던 사람들도 보일러 거의 안틀고 살았다는데..
아무래도 말빨에 넘어간거 같습니다..
안방 한쪽 벽이 콘크리트가 아니고 두드려보면 텅~ 텅~ 나무 판자 때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 나무판자소리나는 곳 바로 아래는 마치 온돌기능이 완전히 빠져있는 듯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그 부분은 차갑기만 합니다.
방 한쪽 구석은 이미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_-
노트북을 그 근처에 뒀는데.. 물이 들어간건지 고장이 생긴거 같습니다.
보일러를 온돌로 50도 맞춰놓고 주구장창 틀어도 안방엔 냉기가 막 내려오네요..
혹시 이런 상황이면 계약기간 전에 전세를 뺄수 있는건가요?
있다면 이사비 지원이라던지 이런걸 받을 수 있나요?
노트북의 경우 보상이 가능한가요?
하도 냉기가 내려와서 벽지에 마트에서 파는 단열패드를 사서 붙였는데
벽면이 너무 넓어 다 붙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죽겠네요 -_-
그래서 해결 방법 찾았는데... 별다른 방법은 없고, 환기를 잘 시켜줘야 한답니다.
아래 어떤분 블로그 주소 남겨드릴게요
http://blog.naver.com/meenine?Redirect=Log&logNo=150181042775
그쪽이 차서 그쪽 방바닥이 안따뜻해지는게 아니라 방바닥에 난방호스가 지나가지 않아서 그쪽에 결로가 생기는것같습니다.
원래 따뜻한곳과 차가운곳이 같이 있을때 차가운물체에 습기가 모여 물방울이 생기는게 결로입니다.
노트북은 습기때문에 고장났다고 입증할 방법이 있을까요?
거의 불가능할것같고요.
결로때문에 계약파기는 안될것같습니다.
살 수 없는상태.. 즉. 무너져 내린다거나 난방이 아예안된다거나 하는.. 중대한 결함에 의해 사용불능일경우만 계약파기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는 있으나 결로는 사실상 수리가 거의 안됩니다.
벽을 뜯어 단열작업을 다시하는방법외에는 결로방지페인트등 아무리 해봐야 거의다 실패하더라구요.
결로 해결 안됨니다.
이사 가시는게 답입니다.
제가 살던 집은 외부벽과 연결된곳에 결로가 생기고 그로인해 곰팡이도 폈는데... 계약 해지 사항은 안되더군요
가격은 18평정도에 50만원정도
작업은 친구 두명과 짐 옮기면서 금토일 이렇게 3일작업했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답답하지만 방법이 없다보니ㅠㅠ
그후로 이사가기전에는 꼼꼼히 장판 밑에도 보고 결로얘기를 먼저해서 공사비 반은 지원받아서 하는걸로 했네요
요즘은 타이머, 공기청정기능까지 있고,
장마철이나 겨울철 빨래 말릴 때도 요긴하게 사용되니 하나 장만하세요^^
그나저나 짜증나시겠내요.부동산에 가서 직접 전세 내시구 이사비용은 없어요.
집주인이 좋으면 모를 까요~~~
다들 답답해서 올리는거니 이해해주시면
서로서로 좋을듯
결로 페인트 바르세요
페인트집에선 벽 자체 시공을 새로 해야한댔는데
위에다 덧바른 페인트값 몇만원 들인거 치곤 효과 만족할정도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석고보드를 다 떼어낸 뒤 단열재 위에 방습층을 두고 다시 마감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과 시간과 번거로움과, 집주인과의 문제도 있네요..
그래서 난방을 해도 열이 밖으로 쉽게 전도되고.. 그로 인해 실내는 난방을 더 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하다보면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가 크게 발생되면서 단열이 제대로 안되니 벽체에서 응축현상(결로)가 발생 되는 것 같습니다..
월세인경우 집주인이 도배를 다시 해주거나 할수있지만 전세인경우는 예전같이 은행이율이 높았던 시절과 반대로 요즘 전세 놔봤자 집주인에게 득이 되는게 거의 없으므로 잘 안해주려합니다. 그리고 도배를 안해줘도 집주인이 법적 제제를 받을 의무는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33년된 노후된 연립에 전세로 살고있는데 바깥집이라 외벽이 많이 차고 밖과 안의 온도차가 심해서 결로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그렇다고 남의집에 시공사 불러서 내돈주고 도배를 새로 할수도없는거고,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곰팡이 생긴부분만 제가 도배한다 말하고 단열벽지 붙여서 살고있네요..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그리 비싸진않고 주말에 시간좀 내서 하면 되니 최소의 비용으로 그렇게 해결했습니다. 웬만하면 손 안대고 살라했는데 애기 둘을 키우려니 호흡기 질환 문제도 있고 해서 어쩔수없이 했네요 잘해결하시길...
저두 가습기 켜고 자면 안방 베란다와 안방 사이 창에 물이 맺혀있네요.
가습기안켜고 자면 결로 거의 없구요. 보일러안켜도 18도정도 되서 보일러는 잘켜지 않습니다.
자주 환기하는 방법이 최고인 듯 합니다.
냉기가 내려오는 현상은..글쎄요...쩌비
저희도 그집에서 나오고 몇달 지나니까 애가 그나마 덜 아프더라구요. 결로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거의 벽날림공사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집주인이라고 딱히 답나오는게 아니니까 집주인하고 싸워봐야 스트레스만 받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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