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대구의 백화점 번화가에서 식사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중~
갑자기 바로 옆에서 HG와 보행자 사이 접촉사고가 났네요.
보행자는 갓난아이 안고 걸어가던 아저씨.
그런데 HG 운전자 내릴 생각을 안하네요?
보행자 아저씨가 어이없다는 눈빛 레이저 계속 발사하니까
마지못해 내린 HG. 자기는 잘 가고 있는데 보행자가 와서 접촉했다고 변명을 하더군요.
딱봐도 30대 이제 막 결혼한 사람같던데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그렇게 유동인구 많은 곳에 왜 차를 끌고 들어왔으며
들어왔더라도 조심히 다녀야지 그렇게 운전하니 접촉사고를 내는거지 ㅡㅡ;
보행자가(키가 190대 ㅋㅋ) 운전석 쪽으로 다가가서 조목조목 따지며 화를 내니까
그 때서야 깨갱.
HG 뒷자석에 타고 있던 아내로 보이는 사람도 씩씩거리며 내리더니 한마디 하려고 하네요.
유유상종. 자녀까지 태우고 있던데 그게 무슨 추태인지....
아무튼 자해공갈단 제외하고 일단 보행자랑 사고가 났으면
얼른 내려서 사과드리고 다친곳 없는지 여쭤보고 그게 순서죠.
잘잘못은 그 다음에 따지더라두요.
눈비오는 아침 출근길 안전운전 하세요~~~ ^^
근데... 좀 번화가에 가다보면 차량도 함께 다니는 길에 사람 바글바글하면 차가 뒤에서 지나가던 말던 전혀신경안쓰고
비켜주지도 않고 느긋하게 스마트폰 보면서 지갈길만 가는 보행자도 다수라는 사실....
지가 박겠어?? 하는 심정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 없는 보행자도 많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