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에 기존 백신 안 통해”… 부스터샷 입장 선회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기존 백신의 부스터샷 독려 입장을 바꿨다. 이른바 ‘N차 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 WHO 백신 기술자문그룹은 1월11일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하는 것은 ‘성공 전략’이 아니라면서 새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술자문 그룹은 “기존 백신의 반복적인 접종에 기반한 백신 전략은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며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감염과 전염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아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같은 날 유럽의약품청(EMA)도 WHO와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EMA 관계자는 “백신을 한 두 번 추가 접종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 접종할 순 없다고 생각된다”며 “4개월마다 추가로 접종하는 것은 면역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기존 백신의 반복 접종이 면역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하고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견해다.
이스라엘마저도… 고개 드는 4차 접종 회의론
해외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의 4차 접종에 대해 회의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에 참여한 앤드루 폴라드 영국 백신·접종 면역공동위원회(JCVI) 의장은 “4~6개월마다 전 지구에 백신을 맞힐 수는 없다. 4차 접종은 지속가능하지도 저렴하지도 않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고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NIAID)은 “4차 접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3차 접종이 2차 접종보다 효과가 있다면 4차 접종 없이도 오랜 기간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새 저략’을 예고했다.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에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시바 메디컬 센터 초동연구에 따르면 4차 접종시 3차 접종에 비해 항체량이 증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 데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담당한 레게브-요하이 박사는 “이전에 출현했던 변이에 효과적이었던 백신이 오미크론에는 덜 효과적이었다. 4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결론은 백신의 예방 효과가 오미크론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관련해 1년에 1번 맞는게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불라 CEO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4~5개월마다 매번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다.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이상적"이라고 답했다고 이스라엘 N12 뉴스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신 1년에 한번 맞는 게 이상적"
그는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바람직하다"며 "1년에 한 번이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강조했다.한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 진행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춰주지만, 감염 자체를 방어하는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상태다.
이에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도 방어하면서, 다른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중이다. 그 백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오는 3월쯤 품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더 지난뒤엔 과연 어떤 말들이 나올지 궁금해 지네요...
오늘자 뉴스 두개를 합쳐놓은 기사입니다
백신얘기만 나오면 벌레취급하고 내용 보지도않고 반말이나 하고 욕하는 그런 분들..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뭐 눈엔 뭐만보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닉넴이 익숙한분인것 같은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댓글 수준이...당신이나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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