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에 대한 이미지는 ‘전설의 고향’이라는 TV드라마를 통해서 검은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고 백색으로 화장을 한 분위기를 풍긴다. 검정색 두루마기를 입은 저승사자의 모습은 한국인의 문화적 배경과 무의식 속에서 체험되고 또 재(再)체험을 거듭하면서 축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굿에서 등장하는 저승사자는 군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점잖은 모습과 달리 심술이 심하고 아둔하게도 보이는 데, 마치 황해도 무신도에 형상화되어 있는 저승사자와 십대왕의 무신도에 그려진 저승사자의 모습과 같다.
저승사자는 망자가 죽으면 그를 저승세계로 데려가 십대왕 앞에 인도하기 때문에, 그 인상이 무섭고 거칠다. 그러나 반드시 무서운 사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굿에서 등장하는 저승사자는 군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점잖은 모습과 달리 심술이 심하고 아둔하게도 보이는 데, 마치 황해도 무신도에 형상화되어 있는 저승사자와 십대왕의 무신도에 그려진 저승사자의 모습과 같다.
저승사자는 망자가 죽으면 그를 저승세계로 데려가 십대왕 앞에 인도하기 때문에, 그 인상이 무섭고 거칠다. 그러나 반드시 무서운 사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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