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간략 하게 쓰겠습니다.
11일 입원후 시티찍고 등에 무슨 표시하고 12시부터 금식.
12일 아침7시30분에 침대째로 수술실내려감. 8시 첫수술인데 제가 첫번째 수술 환자라고함. 와이프 인사하고 수술실 안에서 산소호흡기같은거 입에댄 후 기억없음. 눈떠보니 회복실에서 병실로이동중
병실와서 시계보니 오후3시. 정신차리고 몸상태보니 오줌줄 피빼는줄 닝겔줄 등 약여섯줄이 몸에꽂혀있었음. 와이프옆에서 수고했고 수술잘됐다고 이야기 듣는순간 등에 고통이 갑자기 오기시작.
다행히 두통은없고 수술한 곳만 겁나아품.
저녁에 의사선생님오셔서 수술잘 됐고 종양자란 신경한가닥을 잘랏다고함 재발할 가능성 거의없음. 통증은 참을만하지만 잠설침.
13일 욕창생기지않게 두세시간마다 통나무처럼 굴러서 자세변경.
1센티가 1미터같음.숨쉬기운동해야하며, 식사는 방구나오고 12시간후 먹을수있음.
간호사님이 6시간마다 혈압,열 등등 몸상태 체크해줌. 잠설침.
14일 아침에 방구낌. 옆으로 누워있으면 거의통증없음. 살짝 움직이면 통증심함. 의사선생님오셔서 수술부위 소독함. 근데 이날부터 좌측 세끼발가락부터 대퇴부까지 저리는부분과 감각이 떨어지는 부분이 놔님. 의사선생님이 감각기관신경을 잘랏기때문에 재활하면서 어느정도 돌아올거라 크게 걱정하지말라고 하심. 움직일때말고는 통증없으며 대변을 사흘동안 못봐서 배가아픔. 푹잠.
15일 아침에 물좀마시고 죽먹기시작함. 통나무처럼 구르기가능.
오후에 수술부위 소독하면서 소변줄빼고 몸에 꽂은 모든줄 뺌.
먼가 바로 뛸수있을것 같은 자신감생김. 오일동안 대변못봐서 허리보다 배가더아픔. 푹잠.
16일 아침 죽먹고 앉기 부터 재활운동 들어감. 안자마자 현기증에 다시눕다를 반복 후 배에 신호옴. 반끌려가듯 화장실에 앉았는데
오분정도 물만나옴. 엄청쉬원하면서 현기증옴. 다시누워서 안정취함.
현재까지 후기였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이 수술에있어 궁금하신 점있으시면 언제든 쪽지 주셔요~^^
모바일로 올리는거라 부족한점있으면 양해부탁드려요~
편히 쉬쉽쇼~!!
쾌유를 바랍니다.
아빠는 아프면 안됩니다....
언능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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