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고소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달았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이냐 했더니
저보고 ㅈ대가리 라고 했다네요 ......
그래서 왜 그렇게 불렀냐 했더니 대머리라서 그렇게 생겨 보였다고 하는데
일단은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악플이라는게 참 ... 무시하고 넘어가고 싶어도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죠
아무리 멘탈이 단단한 사람이라도
아무튼 저도 그래서 대량으로 고소장을 넘긴 적이 있습니다 (저는 친동생이 변호사 입니다)
아무래도 대머리이기도하고 행동 자체가 튀다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요즘 화난 분들 많으니까요
아무튼 나이를 물어봤더니 20대 후반 이랍니다. 무슨 일을 하냐 했더니 취준생이라 합니다
그리고 계속 본인의 사정을 말하면서 봐달라고 합니다.
근데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려면 본인의 사정보다는 제 기분을 먼저 생각해줬어야 한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이런 친구들은 대부분 본인은 그런뜻이 아니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진짜 열이면 열 다 자신은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하네요
계속 무지성으로 봐달라는데 사실 짜증부터 났습니다. 그냥 끊으려고 했다가
저도 좀 장난끼가 발동했네요
포켓몬스터 노래를 부르라 시켰습니다. 요즘 포켓몬빵 유행하잖아요
그랬더니 처음엔 수줍게 부르길래 똑바로 안부르냐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재서야 잘 부르기 시작하더군요 요즘 포켓몬빵 대란이 있는데 띠부띠부 씰 때문에
빵을 버리는 분들이 많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요즘도 벗겨먹는 고오스 먹을 수 있나 싶네요. 그나저나 뮤츠는 아직도 인기가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포켓몬빵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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