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배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한가봅니다
자살하려던분들은 구출해내다니..
윤수형인지 윤수동생인지는 모르겠으나 몇자 끄적여봅니다
제나이 이제 34살 2년전 사업한번 해보겠다고 있는돈 없는돈 끌어다가 쓰고
쫄딱망해서 현재 개인회생중입니다..
빚만지금 약2억정도 되네요..
죽으려고 몇번 시도도해봤습니다..옥상에서 뛰어내릴까 아님 목을 메달까..
아님 차를끌고 바다로 뛰어들까..
매일 술로지세우고 사업하는내내 술을 안먹은날이 10일도 안되는거같네요..
그러다보니 건강이 않좋아져서 병원가서 내시경해보니 헬리코박터균(?)이 득실득실하대요
그대로 놔뒀으면 위암으로까지 갈수있는 상황이었다네요..
지금은 술끈고 약잘먹으며 살고있습니다.
죽고싶고 세상살기싫고 돈이없으니 사람이 자존감이 낮아지고 위축되더군요..자신감도 많이떨어지구요..
하지만 부모님 내동생 사랑하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보며 하루하루삽니다.
내가없어지면 우리부모님 눈에 피눈물 날꺼고 내동생은 누가지켜줄것이며 사랑하는 여자친구 외롭게지낼꺼생각하며
열심히 힘내서 살고있습니다.
현재는 좋은기회가와서 보증금없이 월세만 내고 조금하게 장사할수있는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정확한 매장명이나 사업종류는 말씀드리지않겠습니다;;;;)
윤수형인지 윤수동생인지 죽고싶을때는 부모님 사진한번씩보세요
저는 지갑에 휴대폰에 항상 부모님 사진넣어다닙니다. 힘들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질때마다
부모님 사진보며 힘냅니다.
힘들어도 죽고싶어도 버티세요 우리들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아서
한번 바닥치면 다시 올라갈수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아이돌 가수들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요새 많이 듣는노래가 송민호의 겁 이란 노래입니다.
'넌 동생들의 거울이자 가족들의별 니가 잘을 줄여야만 그들이 편하게숙면'
'원래 기회라는건 인생의위기에..'
노래가삿말이 가슴에 팍팍 꽂히더군요..
힘들때마다 가족들 사진보면서 그리고 저 가사말 생각하면서 버티세요
분명 좋은날 올껍니다
끝으로 보배에 상주하는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이신 회원분들
힘들지만 버텨냅시다 우리도 행복해지지 말라는 법없잖아요??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합시다~
우리모두 정상에서 만나요~
각자 맡은바 열심히 삽시다.
와이프, 애들 둘에게 많이 미안하네요..ㅠㅠ 근데 이게 언제 끝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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