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적었는데
딱 한가지 보배 회원님들은 좀 지켜주십사 글을 올립니다.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 모시고 나름 즐겁게 다녀오려고 노력했음.
으... 6km 남기고부터 밀리는데 이거 명절때보다 더 느림보임.
1시간 30여분에 걸쳐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유를 알았음.
그냥 안내하는 사람없이 주차장 입구 한 줄, 출구 한 줄로 통제시켜놔서 진행이 느릴수밖에...
출구가 한 줄인데 주차장 내 일곱개 라인이 한 줄로 줄어드니 병목현상 난리 ㅡㅡ
그건 둘째 문제고...
주차장 안은 전쟁터나 다름없었음.
아무리 난장판이더라도 one by one 룰은 지키는게 매너 아닌가요.
무슨 서로 얌체짓들을 한 것도 아니고 서로 합쳐지는 부분에서
한 대씩 끼고 끼워주면 참 아름다울텐데
그거 끝까지 안끼워주려고 앞차에 10cm 간격두고 바짝붙어서 발악하는 인간이 몇 명 보였음.
꼭 그럴 때는 내리고 있던 창문 올림.
물론 열에 여섯은 잘 지킴. 꼭 미꾸라지 네 마리가 밉상짓을 함.
대개 선글라스 끼고 등산복입은 40대 남성 혹은 허짜 탄 동년배로 보이는 20대 남성(?)
오히려 어르신들이 더 잘 지켜주심. 감사하다 목례인사 드리면 황송하게도 똑같이 인사해주심.
one by one 지키면 소통도 원활하고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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