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쁘지는 않지만 젊음의 향기로 귀여운 미소의 순수했던 소녀
1. 서민집안이라 돈벌고 싶어서 알바를 하려하는데
미성년자라 잘 써주지도 않고 써준다고해도 돈도 얼마 안줌
2. 애들이 모닝콜 알바라는거 하고 한달에 몇명 모아서
10만원씩 받는거 보고 쉬워보여서 시작 웃음을 파는거 같아서 좀 꺼름칙하지만
그래도 뭐 얼굴보는것도 아니고 하면서 시작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신나서 전화걸고는 "오라버니 일어나세요~ 까르르르륵 "
3. 방학 보충수업 전 몇일동안의 진짜 방학 친구들이랑
제주도 놀러가기로 계획 친구들은 다들 은수저라서 여행경비 그냥 용돈으로 받음
나만 빠질수도 없고 급전이 필요한데 전화알바했던 아저씨중에 무슨 팬티니
오줌이니 비싸게 사준다는 변태 아저씨가 생각남
그 아저씨에게는 무서워서 안팔고 개인 블로그에 입던 팬티
스타킹, 오줌 판다고 올리니
아저씨들 떼로 몰려와서 쪽지 날림
4. 대학 입학하고 나니 고등학교때와는 돈들어가는게 차원이 다름 등록금
월세는 부모님이 대주시는데 서울 친구들 입고다니는 옷
들고다니는 가방 sns 에서 올라오는 대학 친구들의 해외여행 사진들
방학마다 달라지는 성형으로 인한 이뻐지는 얼굴들을 보고 있자니
질투가 나고 분통이 터짐 알바 사이트에 가보니 죄다 최저시급 수준의 힘들고
돈 안되는 것들뿐 그러다 핑크색 여성전용 카테고리 버튼이 눈에 보이고 클릭해보니
시간당 수만원 단위의 쉬운일이라는 홍보 배너들 내용을 보니
20대 용모단정한 여성이면 누구나 쉽게
돈벌수있다는 내용에 혹시나 해서 업주에게 연락
어떤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알바ㅇㅇ 사이트 보고 연락드렸어요
그러자 청산유수같은 남자의 말에 결국 넘어가고 네이버 지도도 아닌
남자의 어디로 가세오 인간 오디오 네비게이션 말만듣고 만남 장소로 나감
혹시나 하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역시 술집 순간 인상이 찌푸려졌지만
남자는 그걸 또 캐치하고는 아 우리업소는 진상도 없고 2차도 없고
그냥 신사같은 손님들하고 말상대만 해드리면 된다고 안심시켜줌
그렇게 방학동안 술집 알바를 하고 남자를 가지고 노는법 유흥계의 위력
돈맛을 알게된 여자 그래 이왕하는거 짧고 굴게 하고 때려치자 생각
키스방으로 처음할때는 오바이트도 몇번이나 하고 더러운 느낌에
벅벅 긁듯이 샤워하고 칫솔질 수십번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나중에는
성병이 무서워 대충 가글 할뿐 키스방만햇는데도 대기업 사원 못지 않게
돈벌고 만족이 되는 여자 씀씀이가 커짐 가끔 3인칭으로
자신을 볼때면 구역질이 나기에 점점 손님을 대할때 인격은 내가 아니라
그저 나의 삶을 이루게 해주는 다른 이의 자아라는 착각을 갖게됨
이후 대딸방, 오피로 진출 오히려 키스방 처음할때보다
거부감이 덜함 손님들은 나랑 섹스하는게 아니야
그저 돈받고 자위시켜주는거지라는 합리화가 있었기 때문
번돈으로 성형도 많이하고 명품백도 사고 현찰도 꽤모음
그래 진짜 이번에는 빨리 돈벌고 때려치자 이런 생각이 언제나 듦
하지만 나이가 몇살 더 들고 몸매가 쳐지니 오피에서도 안통하고 안마방으로
5. 성인이 되어서 해본일은 보지 파는 일뿐이라서
근성으로 힘들고 돈 적게주는 일은 못하겠고 배우고 익힌기술이 없어서
화류계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을 꿈꾸지만 결국 나이가 들수록 방석집
여관바리, 박카스 아줌마로 별명만 바뀔뿐 업은 바뀌지 않고 살다가 죽음
(주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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