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글들읽으면서도 혹시 내가 아는 그 지하차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영상을 본후엔 헉 소리가 제 입밖으로 나왔네요..
망우리 지하차도.....
그리고 지하차도 지나서 고물상,그옆에 택시회사...
제가 너무나도 눈에 선하고 기억이 선명하게 나는 그곳들..
하물며 영상에서 리어커를 끌고가시는 분또한 제가 아주 잘 아는 분이네요...
그 아주머니 사연 또한 깊고 깊으신 분인데....
도움을 주신 블박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__)
영상의 아주머니는 자신이 어려운 처지임에도
폐지와 공병을 팔아 번 돈으로
자신을 도와주신 분들에게 꼭 보답하는 분이시거든요..
때론 자신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할머님들께
베풀기도 하시지요..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음료수며 빵이며 주섬주섬 사셔서
할머님들께 드리는걸 볼때마다
제가 그만좀 베푸시고 스스로좀 챙기시라 그리 말했는데..
자신에게는 그리 챙기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항상 베푸시다보니
블박분께 도움을 받게되는군요^^
다시한번 도움을 주신 블박분께
아주머니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__)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Ps. 댓글써주신 횐분들께
나중에 제가 아주머니를 뵙게되면
지하차도로 리어카끌고 가시지말아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__)
제가 잘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
아주머니의 아들들도 제가 잘 아는 사람들인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ㅠㅠ
추천 감사합니다..(__)
파이팅입니다~~^^
저도 마음 한구석이 아려오네요..
그래도 꿋꿋이 지내시는 모습보면..
아주머니라도 건강하시면 좋을텐데..
항상 입에 고맙다,미안하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머라 그리 고맙고 미안하신지...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아마도 착하게 사셔서 착한 블박님을 만나신듯합니다.
못되게 사셨으면 저같은 운전자 만났을텐데...
아들들도 먼저 보내시고..
그래도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폐지및 공병 모으시려고 새벽부터 담날 새벽까지 쉬지않고 찾아다니시는데...
그래서 가끔 저도 캔 모아서 드리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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