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롯데(아이시스)와 농심(274,500 -0.90%)(백산수) 등 경쟁사의 브랜드들이 선전한 영향도 컸다. 아이시스는 2017년 10.0%에서 지난해 12.5%로, 백산수는 7.7%에서 8.5%로 점유율이 올랐다. '삼다수 대란' 사태가 발생하자 소비자들의 선택이 2, 3등 브랜드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유통업체들의 자체브랜드(PB)들의 공세도 거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삼다수(500mL)는 95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롯데마트 PB 제품인 초이스엘 골드 굿워터는 같은 용량이 200원이다.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걍 수돗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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