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70이 다 되어가시는데 아직 운전을 많이 하시고 다니십니다.
제미니 때부터 운전을 하셨으니..... 정말 운전경력은 오래되셨는데 이제 연세가 좀 있으시다보니
좀 감각이 많이 떨어지셨어요... 한 번 옆자리에 탄적이 있었는데 엄청 불안했습니다.
속도도 흐름에 맞춰 잘 못내시고... 가끔 차선 변경도 답답하게 하시고....
특히 밤에는 눈도 침침하셔서 속도를 잘 못내십니다.
아직까지 사업을 하시고 계셔서 운전을 안하실수도 없는 와중이라 운전을 안하실 순 없네요.
가급적 밤에는 정말 운전 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혹시 서울이나 분당 용인 지역에서
프론트 그릴에 삼성마크 떨어진 흰색 qm5 나 쥐색 q5 3.0 이 답답하게 운전한다거나 차선변경이 좀 이상하다 싶으셔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ㅜㅜ 그래도 깜빡이는 항상 넣으시고 변경하십니다.
좌 우 회전 때문에 차로 변경시에는 3~50미터 전방쯤에서 미리 깜박이를 켜시면 대부분은 양보 해 줄껍니다.
일부 좌회전한다고 교차로 3블럭부터 상위차로 느긋하게 가시는 분들은 위험한 상황을 많이 겪으실 겁니다.
전후좌후 큰 트럭,버스와 나란히 주행만 피하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우리도 모두 늙으면 노인이 될 것데, 운동신경, 지각능력 떨어지니 노약자라고 하는 것에 우리가 이해해야 겟죠.
허나 청력,시력등의 저하와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진짜 부모님을 사랑하신다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시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타고 있어요 차량에는 왠만해선 빵~~~ 도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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