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눈팅도하고 하루종일 보배만 들여다보는 흔남입니다

결혼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매일상주하는 보배에 글을올립니다.

제게는 8살많은 여자친구가있습니다 결혼을 약속했고 만난지는 4년정도이고

현재동거중입니다. 제가 예전에쓴 글에도있지만 여친은 참치집에서 서빙을하고있습니다.

참치집..일반음식점이죠?? 음식점이면 당연히 음식맛으로 승부를 봐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근데..여기사장이 참 묘한 사람입니다..음식맛이 중요하지않고 일단 중요한게 서빙하는사람 외모를

무척이나 많이봅니다(제여친이 한외모합니다;;;;;) 물론 서비스업이니 용모단정한사람이 좋겠죠

하지만 그렇게 외모가 예쁜사람을 뽑는 이유가있습니다. 영업방식이 참 특이하더군요..

손님들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술따라주고 먹고하는건 양반입니다. 손님이 노래방가자고하면 같이가서 노래도불러줍니다

좀자주오는 단골손님같은경우는 2차로 나가서 맥주한잔 같이하자고하면 사장이라는여자는 써빙하는직원들

전부 댈고가서 술시중을 들게합니다. 여친은 그런게 정말싫고 이런거 가지고 저랑도 자주 다투다보니

싫지만 제가 현재 벌이가 쉬언치않아서 "내가 한푼이라도 더벌어야지 자기 지금 힘들게 일어서려고 노력하는데

내가 쫌더 고생하고 한푼더벌어야지" 이럽니다 이렇게 이야길하면 제가 정말 할말이없어지죠..

그러다가 저번달 설날연휴에 사장년이 저와여자친구를 가게로 초대하였습니다 얼굴한번 보고싶다고

같이 소주한잔하면서 이야길했습니다 정말 젠틀하게.. "음식점이면 음식으로 승부봐야하는거 아닙니까..

손님들께 친절하게 하는것은 좋지만 이런건 좀아닌거같습니다..안그래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설연휴지나고 나니 여자친구에게 앞으로 그런식으로 영업하지 않겠다고 하였다는군요..

근데..그렇게 2~3주가 흐르니..다시또 원점이랍니다..손님 테이블에 앉아서 술마시고 술따라주고..

사장이란 사람은 손님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술먹다가 취하고..나가서 손님들이랑 2차로 맥주한잔하는것은

그냥 일상입니다..그런데 다른점은 이젠 여친을 댈고 가지않는다는거죠..

어제 여친이랑 소주한잔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원래 직원이3명인데 현재 2명이서 3명일을 하고있습니다.

당연히 사장입장에서는 좋겠죠 1명분 월급이 줄어드니말이죠 급여를 조금 올려준다더니 소식이없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인데..이런곳에 계속일을하게 하는게 맞는지 선배님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추가로 이런 퇴폐적인 음식점 신고좀 하고싶습니다. 제가 여친에게 들은바로는 음식재사용 기본입니다.

손님들에게 나가는 소스(?)라고해야하나요?? 제가 참치를 않좋아하다보니..뭐 생강 단무지..락교 소스..등등..

이런것 재상용은 기본이고 술을 파는 음식점인데 미성년자를 써빙직원으로 고용하고있습니다.

또한 근로계약서??그런거 없습니다 이세가지를 가지고 빅엿을 먹이고싶은데 방법을몰라 선배님들의 조언을구하고자합니다

허접하고 쓸때없는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세먼지가 아주아주 심합니다~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