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sm3 2008년식(2007년9월등록) 1.6XE 모델 5.6만km 완전무사고,

제 직업은 중고차 입니다.

동생 친구가 얼마전 sm3를 구입한다하여 어제 수도권 전지역 다 뒤져서 제일 가성비 괜찮다 싶은걸로

30만원 남기고 팔았습니다.(탁송비,출고할때 기름 5만원 넣어주고,출고보험 28000원 들어줘서 20만원정도 남음)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바온 여동생 친구고 저한테도 친동생같은 얘라 그냥 제가 차고르는데 기름값이랑

밥값 개념정도만 챙기고 팔았습니다. 근데 오늘 출고하자마자 문제가 터졌네요,

시운전하고 탁송으로 가져오고 할때도 문제가 없던게 터져버렸습니다.

차 가져다 주고 새차같다고 좋아하는 동생을 보면서 흐뭇하게 퇴근했는데 두시간뒤 "오빠 차가 주행중에 시동이 꺼져요"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제가 확인하고 공업소에 맡겨야하니 근처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

큰문제는 아닐줄 알았더니 왠걸... 차키를 건네받고 시운전하는데

공회전중, 주행중 정차시 출발시 찐빠 일어나면서 시동이 꺼져 버리네요 -_-;;;;

시동 꺼지면요?! 당연히 핸들 잠기고 브레이크 제대로 안밟힙니다.

문제가 심각하단걸 깨닿고 차가지고 오라한게 후회되더군요 오다가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뻔했을까요,

일단 공업소에 맡겨야 하니 동생한테 내일 출퇴근까지 택시비 하라고 삼만원 주고 일단 차를 받았습니다.

르삼 엔젤센타 시간이 지나서 전화는 못하고 르삼직영정비소 전화하니 7시가 넘어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급한지라 거래하는 공업소로 향했죠

 200미터 거리 공업소 골목으로 들어가는데만 시동이 10번은 꺼지네요 오토모델이.....

좁은 골목에서 뒷차들 계속 난리났죠, 아마 수동몰면서 시동 계속 꺼먹는줄알고 욕 겁나게 했을겁니다.

공업소 도착후 시동을 완전히 껐다가 킨다음 진단시작~

맙소사... 공업소 도착하니까 차가 또 멀쩡해져 버리네요

저알피엠서 찐빠나면서 시동꺼지던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조용하고 완벽합니다 차상태가

공업사 공장장형아랑 시동 꺼졌을때 조건 그대로 달리던 코스 계속 20분간 돌아봤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멀쩡하네요,

스캔 떠봐도 파장 아무 문제 없이 나옵니다.

미치고 환장합니다. 차라리 엔진이 퍼져서 멈춘거라면 몰라도 일정조건에서 꺼지는것도 아니고 랜덤으로

언제 시동꺼질줄 모르는 시한폭탄이예요,

내일 르삼 정비소 아침에 바로 들어갈건데 확실히 고칠수 있는건지 물어보고

고치고나서 상태가 해결된단 확답을 못받으면 그냥 전차주한테 환불처리 하려고 합니다.

르삼차 시동꺼짐현상 고질병이란 얘긴 익히 들어왔는데 막상 겪어보니 답이 없네요,

좌회전시나 차선변경시에 시동 꺼졌을꺼 생각하면 끔찍하고 막막합니다.

내일 아침 되는대로 바로 르삼에 뒤엎을생각으로 전화하려고 하는데 분명히

'이상 없는 겂니다 고갱님~ 고갱님이 부주의 하면 A/T도 시동이 꺼질수도있으니 문제 없는겁니다~'

이런식으로 나올까봐 걱정이네요 아휴...

혹시 SM3 시동꺼짐현상에 정보있으신분 공유좀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