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의 안타깝고 의문스러운 점이 있어 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구의 차량은 지난 7월 20일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서김제 10km전 지점) 2차선에서 약 110km로 달리던 중 앞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상대방 차량과 친구차량 모두 심각하게 부서졌으나, 안전밸트 덕분인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차는 폐차 수준의 상태 이나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후, 모든 신고절차를 마치고 차량을 아는 지인이 운영하시는 공업사로 옮기면서 사고 당일은 그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 공업사에서 어지간한 국내 중대형 신차급 수리견적을 알려주면서 한가지 의문점을 제기 하였는데, 바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것을 물어보는 것이였습니다.
이정도 충격이면 당연히 에어백이 터져야되는데 한곳도 터진곳이 없다는것이 좀 이상하다고 하는데, 듣고보니 맞는말 같아 벤츠 코리아에 신고접수를 하면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사유를 조사해 달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알고싶어 하는건 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건지, 터지지 않은것이 정상적인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차량 에어백쪽에 불량이 있었는지를 알고싶어 하는 것입니다.
직업상 운전을 많이 하는친구라 무리하면서까지 가장 안전하다는 차를 샀는데,
이정도 사고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으면 궂이 비싼돈을 주면서 벤츠라는 브랜드를 살 필요가 있었는지...궁금하네요...
정말 현기차처럼 계산해가면서 밖아야 에어백이 터지는거면 앞으로 벤츠를 살 필요가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벤츠 코리아에서는 지금 조사결과를 독일 본사로 전달했고 다시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까지 3주에 앞으로 최소 1주일은 더 까먹을거 같고
에어백 조사하는데 1달씩 걸린다는것 자체도 이해가 가지않으면서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의심만 생기네요...(물론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요...)
친구는 정 답답하면 독일본사에 직접 연락까지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런경우 에어백이 안터질수도 있는건가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사이드로 미끌린거면 안토질수도...
맞지 않나 싶습니다.
첫번째 사진 보면 범퍼 안쪽의 범퍼빔이 그대로 살아있어보입니다.
마치 화물차 뒷부분 모서리에 찍힌듯한 형상이네요....
갠적으로 사진상의 충격으로 에어백 터지지않을 수 있겠다 보이기도 합니다만....
친구차는 엔진앞부분까지 다 밀렸습니다..ㅠ
독일 본사에 올렸다니 조망간에 후기도 기대해 봅니다ㅎ 과연...
하여간 정상으로 보여집니다.. 고객님..
어느 브랜드든 불량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업체의 대응이겠죠.
솔직히 불량부분을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사과를 하느냐 마느냐...
브랜드가치가 결정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현기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고.. 그냥 폭바 피아트같은 대중브랜드...
지향하는게 다르지 싶은데요 ㅎㅎ...
물론 a/s같은 사후서비스 관련해서는 벤츠나 현기나 쉐보레나 이놈이던 저놈이던... 지랄맞긴 똑같은듯...
설마 에어백때문에 현기안사고 벤츠산다고 생각하시는거? ? ?
터질 상황은 아닌듯
범퍼 살짝 충격후 본넷이 충격을 흡수했는가 봅니다.
저정도에 상대차 폐차면 저차가 약하다구는 못하겠네요
저상황이면 절대 에어백 전개조건이 아닙니다.
라이트쪽 본넷으로 데미지를 받았는데 터질수가 없죠.........
센서는 그릴쪽에 있습니다...........
빤쯔나 흉기나 다를바 없죠
모든 차는 충돌센서에 직접적인 충돌이 전해져야 터지지요.
현대도 동일하게 저렇게 앞이 내려가면서 위로 쓸리면 똑같은데.. 네티즌들은 인정을 안합니다.
물론 벤츠도 동일한 결과 나오고요.
아마 마크가 현대였으면 역시 휴기니 뭐니 답글 잔뜩 달렸을 겁니다.
무조건 박는다고 에어백 안터지고 충돌센서에 맞아야 터지는 거죠..
그 말이 와전이 되어서 고갱님 충돌각!
비아냥으로 쓰이고 있지만
에어백 터트릴려면 밟았던 브레이크를 놓아라~~ 라고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건가요?ㅋ
본넷이 접혀는데 라디 에디터가 손상이 거의 가지 않는 점으로 보아 밑으로 숙이면서 위쪽에 충격이 가해 져서 본넷이 접히고
범퍼는 밑으로 눌러서 센서는 멀쩡한것같아요
일단은 저의 좀은 견해 입니다.
한가지는 결함으로 인정되느냐와, 다른 한가지는 빤츠의 대응이겠네요.
흉기차 에어백 미전개 얘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빤츠나 삐엠 미전개는 다소 생소하네요~
국내에서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미 많은 얘기가 있죠(충돌각 등..)
1. 결함을 인정한다면, 길게 얘기할 것 없이 보상 등 조치가 취해지겠죠
2. 결함이 인정 안되었을 경우..... 빤츠는 과연 흉기와 똑같은 답변을 할까요??
아니면 이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해 줄까요?? 흉기와 똑같이 대응한다면
적어도 제 입장에선 빤츠라는 브랜드에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어떠한 답변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결론이 나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P.S
그리고 윗글 보고 궁금한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트럭처럼 차체가 높은 차를 받으면 에어백이 안터지는게 정상인가요??
범퍼에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운전자 쪽으로 바로 충격이 갈 수 있으니
본넷 쪽으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에어백이 더욱 전개되야 안전한 것 아닌가 싶은데
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승합차량 밑으로 해서 들어 올린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판단하기가 애메 모호 합니다. 현기아처럼 완전이 아작이 나서 안터졌으면 판단이 쉽겠지만요
결함이라고 하기에도 아니라고 하기에도 ....... 판단이 어렵습니다.
제가 봐서는 앞쪽 보조 프레임도 멀쩡할듯 싶습니다.
충격 센서도 감도라는 게 있고 이것도 에메 모호하게 충격이 가해져서 에어백이 터지는것도 이상합니다.
확실하게 충격이 가해져서 안터지면 이상한거지만 차량 상태로만 본다면 충격도 에메 모호 할듯 싶습니다.
또한 차량을 들어올려서 떨어 트린다고 해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습니다. 왠만한 충격으로는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기아측에서 인정 안해줬습니다. 자차 처리 했습니다.
조사에 대한 수치가 기록되어 있는 데이터 같은거(보고서??)라도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구두로 "고객님 죄송하지만 차량에는 이상없습니다." 이러고 말던가요??
정말 울하 치밀어 올라옵니다.
범퍼레일이 살아있으니 당연 안터지는게 정상 아닐까요?
아무리 차가 앞으로 쏠려도...
승합차가 폐차라면 분명 얼마나 심하게 급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럼 충분히 가능 하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승합은 뒤쪽이 가볍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기차만 깔게 아니라 모든차가 다 똑같은듯. 확률차이겠죠 수입차가 에어백 터지는 확률이 좀더 높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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