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7시좀 넘어선가 통영 대전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전기포터가 중앙분리대옆에 역으로 옆으로 누워있고 안에는 기사님이 못빠져 나오고 있었고요 갓길엔 다른 포터가 서있는데...
갓길 포터 기사님이 도와주시려해도 워낙이 빠른 차량들로 인하여 선듯 다가가지못하고 계셔서
제차 갓길에 세우고 점멸등이 달린 후레쉬봉을 들고 1차선과 중앙 분리대 사이에서 사고차와 약 100미터정도 거리를 두고 1차선 달리는 차량들을 2차선으로 유도를 했는데요...
그게...고급차 몇대가 너무 늦게 알아보고 그냥 1차선을 시속 110 가까이 달리는것 같더라고요...
순간 위험함을 감지했지만 제가 피하면 사고차와 정면 충돌할것같고...
사고차주는 아직 탈출전이고...
그냥 1차선 중간쯤으로 가서 제가 확 피할수 있을정도까지만이라도 그런차들을 후레쉬봉으로 흔들며 1차선으로 유도해서 외제suv1대는 스키드마크를 약하게 내면서 2차선으로 급변경하여 아슬아슬하게 피해 갔습니다...
이후 국산 고급차량도 몇대 그랬구요...
지금생각해보니...
아니...왜 전방 주시를 안하고 그밝은 led후레쉬봉을 마구 흔드는데도 못보고 바로 코앞까지 속도를 안줄이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자율주행일것 같더라고요...
자율주행 믿고 그냥 딴짓하며 달리는듯 합니다...
제발 자율주행 아직은 믿지 마세요...
제가 확피할 생각하며 자율카메라에 찍히게 해서 망정이지...
몇대는 2차사고로 이어졌을 겁니다...
제차는 자율주행없는 봉고르기니 1.2톤이라는.....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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