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민에 쌓여 잠이 달아났네요.
기존에 가슴에 작은 양성 물혹이 생겨 2번의 맘모톱 수술을 했습니다. 쭉 정기검진 해왔는데, 며칠전 정기검진에서 미세석회가 발견되어 한달 뒤 조직검사 날짜를 예약했어요.
인터넷으로 보니 미세석회 진단시 20%는 유방암 진단이 나온다고 써있어요.
진료하신 선생님 말씀으론 30%는 유방암 진단이 나오고 조직검사의 정확도는 99%라고 하시면서 꼭 조직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검사자체가 1박2일 입원에 전신마취라~
전신마취 싫어 그것만 걱정하다... 갑자기 든 생각
'혹시 진단시 내가 가입한 보험의 진단금이 얼마일까?'
궁금해졌어요.
증권을 찾아보니 유방암 진단금 확실히 알겠는게 5,000만원이네요.
근데 진단금이 평소 충분하지 않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유방암을 신경쓴 터라 작년에 추가로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그게 1년 되는 시점이 8월15일이네요.
이 보험의 단서조항이
가입후 1년이내는 진단금이 1천만원, 1년 이후 5천만원
입니다.
검사가 7월 말이라 결과는 일주일 쯤 뒤에 나온다는데... 대략8월7일 즈음
혹시 몰라 고민이 되네요!
제가 검사를 2주 정도 미루는게 나은건지....
혹여, 암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하니 기존접수 한대로 해야하는지...
당연히 미루셔야죠
반드시 미루세요....
이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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