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으로 날씨가 어땟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살고있는 대전은 날씨가 참 화창하고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였네요
시간은 한 거의 오후 5시쯤에 일어난일인듯 싶네요...
제가 잠시 화장실간사이에 매장에 있던 제 여자친구와 직원이 한 아이를 의자에 앉혀놓고 있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아이가 자전거에서 심하게 넘어졌다고 하더군요
큰 외상은 없어보여 부모님께 연락하고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는데
애기가 교육은 참!! 잘받았어요!! 개인정보유출 절대안하더군요 ㅋㅋ(부모님 연락처 물으니 안알려줌..;;)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더니 애가 휘청거리며 걷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내면 안될듯 싶어서 제가 아는 병원에 대려갓더니 선생님께서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급히 비상깜박이키고 건양대병원으로 가는도중인데 애가 보조석에 안전벨트를 해줬는데
갑자기 축 느러져버리는거에요...;; (이때 제 아이도 아닌데 어찌나 당황스럽고 식은땀이 나던지..;;)
그래서 빨리 가야겠다는 마음에 라이트상향등켜고 비상깜박이 켜고 신호란 신호는 다 무시해버렷습니다..;;
(신호까지무시해야 됫엇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갑자기 애가 숨 쉬기 힘들다고 말을한후 반 정신을 놓은상태였어요)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주차고 뭐고 응급실 바로 앞에 차를 대충 정차해버리고 애를 안고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보안요원분께서 정신놓고 있는애 안고 뛰어가는데 차를 빼달라고 하시더군요 ㅡㅡ;; (살짝 당황했음;;)
다행히 선생님들께서 큰 이상은 없는듯 하니 X-RAY 찍고 바로 CT 촬영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버님도 많이 당황하셔서 아이 주민번호 뒷번호를 잘 모르셔서 그냥 접수 하려고 했더니
주민번호가 없으면 CT를 찍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정이야기 하고 바로 접수 시키고
아이는 CT를 찍고 있고 어머님이 바로 그뒤에 오시더라구요..;;
울지않고 잘 있던 아이는 어머니를 보는순간 울어버리고 저는 매장에 가야해서 어머님께 감사하단말씀 듣고
바로 매장으로 왔는데 저녁에 아버님께서 사과 , 포도 , 복숭아 이렇게 3박스를 들고오셧어요
돈으로 주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다면서... 그 과일 받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다음에 매장 한번 더 오시라고 명함 건내드리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했네요
회원님들도 주위에 이런일이 발생했으면 저처럼 다들 하셧겟죠 ^^?;;
그럼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들 하시고 내일도 뽜이팅 하세요!
용캐 용기가 나셨네요..
아이가 무사하니 다행입니다.
전에 병원에 일한적있는데 손님들한테 엄청 모난투로 말을 하시던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