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9일 오후 2시 20분에 모르는 이름으로 171만원이 제 우체국 계좌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20일에 캐피탈 및 기타 대출금 여러군데에 출금일이고 요즘 경제상황이 개판이라 일도줄고해서 돈이 많이부족하여 현금서비스라도해서 막으려 했는데...이게웬떡? ' '
그런데 급불안해지더군요ㅎㅎ
계좌정지되면 난 그냥 신불자되겠네.....하~~~
바로 우체국 전화하니 금융동의 어쩌고 저쩌고 주민번호 등등 비빌번호 등등 한참 이야기 나눈끝에 보낸쪽이 새마을금고니 그쪽에 전화 하라더군요...
급짜증이...
새마을금고 전화하니 같은말 반복 어쩌고 저쩌고 동의~
새마을금고에서 최종결론이 농협에서 뱅킹으로 한듯하니 농협에 전화 하세요.....ㅡㅡ
이런 뭐같은.....
농협 전화하니 또 같은말 반복 어쩌고 저쩌고 동의.....
고객님 저희쪽에 내용이 안뜹니다.....
뭐라? 하~~~아니 이게 요레조레 돌림빵 당하고 지금 농협 최종 아니냐고 했더니만.....
고객님 아마도 축협수협쪽에서 입금하면 저희 농협에는 안뜨니 축협수협쪽으로 연결 해드릴게요.......ㅡㅡ
축협수협에 연결되어 어쩌고 저쩌고 동의~동의~동이? 한효주 리즈시절 겁나 이쁘더만...이룬...
고객님 중개요청하셨는데 확인이 됩니다~ 돈 보낸분께 고객님 전화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
ㅡㅡ 아니 저쪽에서 잘못보낸거니 저짝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야지요??? 왜 내 전화번호를?????
고객님 그게 저쪽에서 전화를 안받거나 개인정보 동의를 안해주시면 곤란한 경우가 발생되서요...
하~~~~~ㅡㅡ
네~네~눼~~~
법없어도 살수있는 제가 차라리 희생 해야죠.....
그짝에 제전번 알려주세요~!!!!!
좀있으니 바로 전화오네요.....
잘못보냈다고.....
돌려받을 계좌보내주세요~!!!
바로송금처리.....
총통화시간 50분소요되었습니다......ㅡㅡ ㅡㅡ ㅡㅡ
짜증나요......ㅠㅠ
요약설명
우체국계좌에 모르는 돈들어옴.
우체국전화함 개인정보동의.
새마을금고 전화함 개인정보동의.
농협전화함 개인정보동의.
축혐수협 담당자에게 전화연결해줌.
또 개인정보동의 어쩌고 저쩌고.
상대방 전화번호 안알려줌.
내전화번호 상대에게 알려준다에 또 동의.
상대방에게서 전화옴.
난 재송금해줌. 끝
총통화시간 50여분
ㅅ ㅂ
그래도 사기꾼이 보낸게 아니라 천만 다행이네요.
저만 50여분 통화하는 짜증만 나는 일이였어요 ㅎㅎ
저는 제 계좌에 3만원 잘못 입금됨.
이름도 모르는데, 이건뭐지 하고 있는데,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은행에서 전화옴.
'고갱님 계좌에 다른 고갱님이 잘못 입금하셨는데, 인출해도 될까요? 라고해서,,,그러시라고 했더니
인출 하고 끝..
이것도 어떻게 보면 유실된 돈일수도 있는데
자기 잘못으로 잘못 송금해 놓고 낼름 받아 가고 입을 씻는 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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