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잘보면 철근있어요...

그리고 건축구조에 대해 아는사람이 있으면 공감할것이다. 건축물 구조부분은 안전율이라고해서 소요강도의 2~3배 더 튼튼하게 설계한다. 그리고 철근 몇개 누락된것....... 우리나라는 돌대가리 같은 시공자가 도면에 그려 놓아도 실수로 안할걸 고려해서 과도하게 그려넣는다. 그건 무슨말이냐하면 결코 철근이 모잘라서 붕괴된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면 설계도 잘되어있고 철근도 거의 잘 넣었으면 왜 붕괴되나고 하겠지...... 그래 맞다. 이유는 다른곳에 있다. 

거푸집은 소요강도가 나올때까지 진동충격을 주지말고 28일간 존치하여야 한다. 다만 구조기술사의 구조해석에 따라 아니면 강도테스트를 해서 소요강도(설계기준강도)가 나오면 거푸집 탈형해도 된다. 

그런데 도데체 왜 붕괴가 일어나나???? 

궁금하지??????

내가 그쪽 현장 관계자는 아니라 100%로 장담은 못하지만......

그 슬라브(지하주차장 상부 넓은 공터인 작업공간으로 아주유용한)는 28일이 지나도 지게차 펌프카 자재를 쌓아놓을려면 혹은 타설작업을 할려면 구조보강을 해야 한다.....

잘보면 콘크리트가 소요강도가 안나왔다는 말이 있을것이다.  

타설하고 보호해야하는 지하주차장 천정은 자재 및 작업을 하기위해 참 좋은 공간이다. 도심지 공사에서는 더욱더 그렇고.....

쌍팔년도 아파트 공사할때 기둥까지 또는 주보까지 철골을 깔고 그 위에 스티프리그를 뻗어서 작업하고, 작업부위는 잭서포터로 보강하고 작업한 기억이 있을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보다 보강하는게 덜하다....

외노자들은 거의 안한다. 직영처리 하면 몰라도.....

쌍팔년도는 내국인목수였고, 지금은 말도안통하고 자격도 검정안된 불법채류자 외국인이 시공한다. 전체적인 건설인식이 바닥으로 가고 있는것이다. 내 장담하는데... 이제 내국인은 건설현장 관리자 말고는 안한다. 

기능공은 다 외국인 노동자가 한다. 

고로.....현장이 개판(백투더 50년)이 될것이고 되고 있다. 

건설회사만 족치지말고 외노자 관리도 법적으로 빡세게하면 건설 당연히 수준이 높아진다. 

다만 사회적으로 여러문제가 발생하겠지(외노자 부족문제로 각종제조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농촌또한 마찬가지겠지).......

그러나 그러한 일들은 나라에서 해결해야지 건설사가 해결해야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건축비도 엄청 오를것이다. 싼 외노자가 없어지면.....비싸고 정상적인 외노자만 남겠지.... 사람은 없고 할일은 많고 일당은 오르고 건축비도 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