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아버지 병간호 , 빚독촉 , 삼재 등등 여러모로
힘든 시기라 스스로 10년지기 친구들과 멀어졌습니다
정리할거 하고 마음 좀 추스리고 연락을 했더니
먼저 연락 없었으면 안 만났을거다 , 왜 갑자기 나타났냐 ,
3년동안 아무도 저를 찾지 않은걸 보면 답이 나오는걸까요?
술자리 모임에서 얘기하다 물에 기름이 떠있는 느낌에
자리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지 아니면 제 느낌이 맞는건지 답답하네요
형님들께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시고 더위 조심하십시요...
친구도 직장동료도
다 부질없는 요즘이네요
사회생활 하다가도 십년지기 이상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어요..
힘내세요 ~^^
부랄친구도 스쳐가는 인연이었을 뿐입니다.
크게 신경 쓰지 마요. 결혼 했으면 나중에 나이먹고 늙으면 남는건 배우자 밖에 없어요.
서로 안보는게 좋은 사이입니다
그 친구는 제 모든걸 팔아서라도 지켜주려구요~
여태껏 친구가 아닌 사람을 친구라고 착각하고 있었네요.
그 집단 사람들 하나하나가 경조사 동원용으로 모임을 유지하거나 기타 영업, 다단계, 종교전도...등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나이먹으니 술먹게 오라가라 하는것도 싫어져서..
가족과 조용히 지내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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