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들어서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이직한지도 언 10개월이
흘렀네요. 같은 업종이라 급여는 좀 올려서 이직했습니다.
와이프가 학원 강사를 할려고 하는 바람에 전국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험보구 떨어지구 떨어지구 6번만에 시험에
통과하여 강사가 되었습니다. 살림살이가 나아지니 첨엔
기특하구 좋더군요. 그러나...점점 퇴근 시간이 늦어지므로
초등 1학년 딸내미의 육아를 하게 되었네요. 오후에 씻기구
저녘 먹이구 등등. 집안일 모든걸 하게 됐습니다.
반년정도 지나니 돈두 필요없구 지치네요. 저보다 더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가끔 다투기도 합니다.
술도 집에서 거의 혼술이구...ㅠㅠ 그러던 와이프가
엊그제 주말에 스케쥴 비워놓으라 하더군요. 뭔일인가
했는데 1박2일루다가 오랜만에 바다라두 가서 잼나구
찐하게 놀다오잡니다. 딸내미는 장모님이 봐주신다하구요.
가까운 바닷가 좋은데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참고루
집은 용인입니다.
빡시게 노시면 더 피곤할수 있으니
최대한 덜 피곤한 코스로 가보세요
이미 아내분이 정한곳이 있을지도
숙소도 돈 들여가며 비싼곳 말고 잘 꾸며진 모텔 추천요
간만에 분위기도 만들어보시고
부산촌놈이라 부산 추천하고 싶은데
지금은 서해가 좋지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전망이 좋아요.
수지에서 천천히 구경하며 세시간 안으로 갑니다.
대포항도 정리되어 깨끗하고 롯데리조트인가? 그쪽으로 둘레길도 있구요.
1시쯤 떠날 예정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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