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이 널널한 한곳이 보여 주차후 내렷고
가는동안 왜때문인지 씐이난 초졸자1호가 문을 활짝
열어제끼사.. 옆에 시동이 켜진채로 주차된 검정카니발
문콕을 했습니다.
돌아보니 애는 놀란표정 옆차에선 개님이 짖어대고..
잠시후 보조석 창문이 내려가며 샤우팅과 욕설..
나이 지긋해보이시지만 인자해보이진 않으시는
부부처럼 보이는 두분이 내리시며 욕을 하시기에
아이들에게 먼저 다이소들어가 잇으라 드려보내려하니
문콕을 한 큰애한테 소리를 지르시기에
저희 아이가 실수한거니 저한테 말씀하시라 했죠.
저게 어딜봐서 애냐.. 하시더라구요 ㅋㅋ
170이 넘으니 뭐 .. 저렇게 덩치만 컷지 초등학생입니다.
저와 얘기하시죠.
아이가 잘못한거니 원하시는대로
처리해드리겟다 했어요.
처음엔 보험접수 하신다고 하다가
사실 이때 쫌 쫄앗어요 대인까지 접수할 기세 엿거든요..
제차가 흰색이라 자국이 선명히 남앗길래 제가 좀 만져봐도 되냐 양해구하고 손으로 문지르니 싹 지워졌지만
희미한잔상이 남고 일단 가해자인지라 처분을 기다렷습니다 .
컴파운드 처리한다고 5만원 달라셔서 그자리에서
이체해드리고 다시 사과드리고 왔네요.
아이는 혼냇지만 워낙 밝은 아이라 5분도 못버티고
또 즐겁게 놀고있어요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어따 말할곳이 없어 여기에 주절주절
떠들어봅니다ㅠㅜㅋ
초등학생이라고 하니 그래도 그때부터 욕은 안하시더라구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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