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에 관할 구청 앞에서 집회를 합니다.
1차 집회 후 많은 언론사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 어이없는 일이 오늘 또 발생을 했네요.
현대건설에서 구청에 시설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아파트 옥상의 루버를 미설치 또는 변경하여 설치를 하였기에 왜 그랬냐며 설계서 대로 설치를 하라 건의를 하였더니..안전 때문에 그리했다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지난주에 설계변경 신청을 하더니 오늘 이따구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 때문이라 그리 공사를 하였다고 해 놓고 이제는 경미한 변경으로 눈가림하려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이 이해가 되십니까?
판을 가져와 붙이고, 색을 입혀 놨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사이사이 틈을 내어 붙여 놓아야 할곳을 콘크리트로 죄다 발라 놓고는.. 이제사 준공 승인 거부의 집회를 하니 부랴부랴 이런식으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몇차례의 회의때 설계변경건에 대해 질의를 하니 아차 싶었는지 세로조명을 해 주겠다, 뭐를 해주겠다며 우리를 구워 삶으려고 하더니.. 늦었지만 설계변경서를 구청에 접수 하였으니 이건 경미한 변경건이라며 덮을려고 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현대건설이 이런 곳인가요?
우리가 하자가 많다고 하니 잘 짓고 있는 옆의 아파트를 보고<거는 너들보다 하자가 더 많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답을 하고...어휴 속터져~~ 이런 현대건설을 어찌해야 할까요? 현장 소장, 팀장을 어찌해야 할까요?
현대건설만 저런게 아니라 다른 건설사들 100% 하청, 하하청 구조가 바뀌기 전까지는
부실시공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심지어 대구만 저런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축현장들의 부실시공이 심각합니다
분양가 평당 1억 육박하는 강남구 신축도 개판입니다
건설사의 책임면피하는 하청구조를 개선하고
후분양으로 바꾸지 않고는
전국에 저런 현장들이 끊이질 않을겁니다
양아치기업이라고ㅡㅡ
P1계약직 신입이 뒷짐지고 다녀도 아무말도 안하고 개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그만 아파트를 만들었으면 좋겠으나,
어쩔수 없다면 이제 후분양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음.
건설사에서는 그렇다면 엄청난 이자로 인한 가격이 인상이 될꺼라고 얘기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리저리 이자 내는건 매한가지.
후분양 하자고 했을때 소비자들이 싫어 할까? 건설사가 싫어 할까?
1000세대 세대수 믿고 언플하는건가 그냥 저정도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부분이기도 하고
건설사랑 협의해서 다른걸로 보완해달라고 하면 될일이지
사용승인 못나게해서 입주지연비라도 받을생각으로 저러는건가??
저러다가 세대내에 전원 스위치만 달라도 거품물고 달라들것네
현재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 시공 관련 피해에 대해 취재 중입니다.
선생님께서 해당 아파트에 사전점검 다녀오셨다는 글 남기신 것 보고 이렇게 연락 드리게 되었습니다.
피해 입으신 내용 여쭙고, 방송으로 도움 드리고 싶은데 혹 관련하여 짧게 통화가 가능하실까요?
010-4842-3762
이 번호로 연락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작진임이 의심스러우시다면 02-2113-3871 (모닝와이드 3부 대표 연락처)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회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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