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날 비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내리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이제는 상식. 그러나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음. 그냥 먹구름 오면 비온다 정도 지식만 있었음!

심지어 강물이 비가 내려서 만들어진다는 것조차 몰랐음. 빗물이 강물이 되기에는 양이 작다고 생각함.  강물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샘이 모인 거라고 믿음.

아리스토텔레스는 땅굴속에서 공기가 빗물로 변한 뒤 지상으로 올라온다고 했고, 많은 다른 자연철학자들은 바닷물이 땅굴에서 지열에 의해 가열되어 증발 응축되어 샘물이 된다고 믿었음.

아낙사고라스라는 그리스 철학자가 좀 더 사실적인 이론을 제시했으나 아리스토텔레스나 다른 유명한 철학자들의 주장에 가리워짐.

강물이 빗물이라는 것을 실험으로 주장한 것은 프랑스 아마추어 과학자 Pierre Perrault(1608 ? 1680)임.

그는 고대 이론들 대부분을 배격하고 실험을 통해 빗물이 땅속으로 0.61m 밑으로는 잘 안들어간다는 것을 알아냄, 그리고 세느강 수위와 강수량을 비교해서 강물은 빗물이 모인 거라 주장함.

그리고 이 내용을 1674년 de l'Origine des fontaines (On the Origin of Fountains)라는 책으로 출간함.

같은 프랑스 과학자 Edme Mariotte가 1686년 더욱 많은 정량적 분석을 통해 Pierre Perrault의 주장을 지지함. 

Edme Mariotte

그리고 핼리 혜성에 그의 이름이 붙여진 천문학자 에드몬 핼리 (1656-1742)가 Edme Mariotte의 책을 읽고

그렇다면 빗물은 물의 증발에서 생기는 것일 수도 있겠다고 아이디어를 얻어 몇가지 실험과 계산을 하고 물의 순환 이론을 만들어냄. 곧 빗물이 내려 강물이 되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다시 증발해서 비가 된다는 이론을 냄.    

놀랍게도 성경은 과학적인 물의 순환을 기록하고 있음.

‘그가 물을 가늘게 이끌어 올리신즉 그것이 안개 되어 비를 이루고'(욥기 36:27,28)

‘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 하니라’ 또한 ‘그가 습기로 빽빽한 구름 위에 실으시고’(욥기37:11)

우리 인류가 물의 순환과정을 알게 된 것은 불과 3, 400년 전인데 이미 성경은 3500년 전부터 이와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임.

이런 거 올리면 나중에 추가한 내용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음.

성경은 지금까지 발견한 사본수가 굉장히 많음. 신약만 2만개가 넘음. 근데 차이가 거의 없음.

고서검증법에서 말하는 신약성경 0.5%의 오류의 정도도 그 내용면에서 보면 0.4%는 철자의 잘못으로, 예를 들면 '모든 교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내용이 '모든 고회에게 문안하노라” 하는 식이고, 나머지 0.1%는 접속사의 오류로, 예를 들면 ‘A 그리고 B 그리고 C’ 라는 내용이 'A,(콤마) B,(콤마) C” 하는 식으로 접속사가 생략된 경우로 내용상이나 문맥상, 사실은 오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정됨.

호머의 일리아드는 사본수가 900개인데 사본끼리 약 5% 차이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