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합니다.
저번 겨울인가 처가가 대구라 주말에 갔다가 울산으로 고속도로 타고 오는데 위로 고가도로인지 철도인지 있고
어두운 코너를 돌고 있었는데 1차로에 까만 물체가 있어 놀라서 차선을 바꾸고
지나가면서 보니 차가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빨리 갓길에 정차 후 비상등키고 보니 저보다 한참앞에 차두대가 비상등 켜고 있더군요.
아마 전복차량을 신고하시려고 멈춘듯...
그래도 119에 신고했더니 gps추적인가? 한다고 동의하라해서 했더니 이미 신고접수되어 출동 했다하더라구요.
1차로 코너라 2차사고 때문에 ㅜㅜ 전복차량쪽으로 들어가볼 엄두가 나지 않았고 와이프가 무섭다고 해서
뒤는 119에 맡기고 내려왔습니다.
얼마전에 신동엽나오고 기자들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남성이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구하지 않고 지나쳤다가
땅을 치고 후회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자신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신변을 지킬수 있는 범위안에서
라도 해줄수 있는건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ㅡㅡ^
혹시 위치로 문자검색 했더니 당시 문자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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