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가 담배피러 나왓는데 앞에 계시던 아저씨들께서 마을버스가 제 차를 치고 그대로갓다고 버스넘버를 찍어서 보여쥬시더군요.. 황당해사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서가서 사고접수하엿는데.. 오늘 아침에 마을버스회사 사고담당분이 전화와서 블박확인하고 인정을 하더군요.. 버스기사가 일한지 얼마안되서 무서워서 숨기려 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곤 보험접수 해드릴테니 차 고치라구 하더라구요.. 그럼 그냥 공업사에 접수번호 말하고 수리하면 되는건가요? 차량 파손은.. 뒷범퍼 뽀개지고
뒤휀다 찌그러지고.. 오른쪽 뒷바퀴 휠 먹엇고요.. 차량이 투도어라 휀다가 앞문까지 쫘악 이어져잇는데.. 속상하네요 ㅜㅜ
3년전엔가 술약속있어서 버스타고 가고있는데, 좁은 길에서 기사님이 교행차량을 비켜주다가 오른편에 주차된 차를 긁었어요.
근데 피해차량 앞유리에 전번이 없는걸 보시고는 메모지에 자기전번과 버스넘버 본인이름을 적어서 와이퍼이 끼워놓고 가시더라구요.
한 10분쯤 지나서 버스기사님이 전화를 받으시고 연신 죄송하다고 하시고 보험처리 하자는 내용까지 보고 하차했던 기억이 있네요.
한결같은 모습 보기 좆습니다 ^^
혹시나 목격자가 없다면.. 보험처리했을까요..?..
일반공업사보단 사업소로 가셔야겠네요..
목격자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 마을버스 기사는 입사 초반이라
짤릴게 두려워서 숨기려 했나보네요..
이젠 어차피 짤리시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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