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하는데요...6개월전부터 부동산에 내놨지만...계약이 안되서 계속 끌려다니는 식이였습니다..
영업이 적자는 아니였는데..뭔가 크게 꿈을 이루는데는 부족한 위치의 매장이였습니다...
아 제 인건비는 없었으니 적자긴 하네요 ㅜㅜ
돈 버는것만 따지면 알바가 저보다 더 벌어갔으니깐요 ㅎㅎ
오늘 영어학원 하실분과 계약합니다..저는 서류상 오늘로 끝이고..영업은 아마 이번주말로 끝이겠죠...
단골 약 100 여명 있는데..이분들 정말 몇년동안 1-2주에 한번씩은 꼭 오실정도로 의리있고 감사한 분들이지요..
이제 작별 인사하려니 마음이 무겁네요...참..단골 손님들도 정이 들었네요 ㅎㅎㅎ
그 손님 한분한분 성향을 다 알고..음식은 어떻게 드신다는것도 서비스는 뭘 가야하는지도 다 파악됬으니깐요...
처음 자영업을 시작할때는 빨리 돈 벌어서 포르쉐사자..멋진집에서는 살자..좋은 시계 옷 사자 막연히 이게 목표였습니다..
ㅎㅎ참 그릇이 작았죠...
근데...1년전쯤에...어린 여자아이 둘이 제 가게앞에서 보면대 메뉴판을 보더군요...들어오겠지 하고 있었는데..
안들어오네요...제가 가서 밥먹으러왔어? 물어보니 큰 여자아이가 아니에요 이러면서 가려고하는데..4.5살 되보이는 동생이 피자!! 피자!! 소리치네요...딱 알았죠..메뉴판보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가려고 한거더군요...
아직 미혼이라 자식도없고 헌혈도 한번 안해보고 학창시절 형식적인 봉사활동말고는 남을 위해 봉사도 안해봤던 제가
잡고 싶은맘이 갑자기 발동..
들어오게하고 피자 2판과 음료를 그냥 공짜로 줬네요......근데...저는 베푼거였는데..기분이 왜 그렇게 좋은지요...
정말 하루종일 뿌듯하고..입가에 웃음이 ㅋㅋㅋ아!! 베푸는게 이런기분이구나 그때서야 느꼈습니다..
그 뒤로 일부러 베풀었습니다...베풀고나면 제가 기분이 좋아져서요...
장애인복지관 30-40명 초대해서 피자.파스타 무료로 제공하고...크리스마스 특집..신년특집 으로 계속 무료봉사?했죠..
주방 헬퍼부르고..알바애들 지원해서 그렇게 하고나면 진짜 제가 남을 위해 좋은일도 할 수 있구나 뿌듯했죠 ㅋㅋ
경비아저씨.청소하시는 아주머니 피자나..음료건네드릴때도 제가 기분좋아서 복 받을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겁니다...제가 다시 자영업 하기 전까지는 누굴위해 제가 잘하는분야에서 베풀수가없네요..
제가 돈이 많아서 돈으로 베풀면모를까..사회복지사 님들처럼 직업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해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것은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제가 잘하는것은 요리인데..직원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할 수도 없고요 ㅜㅜㅜ
그 베풀때 기분좋은 느낌 담배같은 강한 중독입니다...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지네요...
정말 제 목표가 매장이 번창해서 5.15.25일은 고아들.독거노인들.장애인들 하루씩 잡아서 무료로 음식봉사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난해서 배고픈분들 절대 문 앞에 있다면 그냥 안보낼겁니다..무조건 배를 채워드려야죠...
제가 작게나마 좋은위치에 다시 시작하면 그 형편에 맞게 베풀고 번창해서 저 목표를 꼭 이룰겁니다...
큰 그릇을 품고 크게 베풀고 살고 싶습니다...다시 계획을 잡고 시작해야겠습니다...33살 미혼남이므로 두려울것도 없습니다.
저도 제 목표를 함께 이루어나갈 동반자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좋은글 읽어
덕분에 오늘도 좋을일만 있을것같네요...감사합니다...(__) ㅎㅎㅎ
자영업이란게 쉬워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어려운게 자영업인데... 님은 아무래도 기본기가 탄탄하신분같아 꼭 성공하실것 같네요.. 해서 추천요!! ㅎ
진심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
이런 분을 정계로 보내드려야 하는데...
투자를 했는데 그 투자를 수확할 날도 오기전에 접네요...
작성자 분은 어딜가나 딱 거기까지 입니다. 좋은일도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목표가 뚜렷해야 하는데 목표가 없습니다. 그냥 폴쉐 좋은집 이건 목표가 아니죠..:::
개인의 바램이지.. 목표는 자영업을 하시면 그 자영업의 크기와 확장그리고 수익에 목표를 두고 계획해야죠..
그리고 실천해야하고 어떤걸 시작하더라도 책임감이 있어야합니다. 직원에 대한 책임감 .. 뭐 월급챙겨주고 잘해주고하다가
접어버리면 그 직원들은 낙동강 오리알 되는겁니다. 이 사람들까지 다 품을수 있어야해요.. 이정도 각오없이 자신의 욕망때문에 주변 힘들게 하지마세요.. 바보는 지혼자 힘들지만 멍청하고 아둔하고 능력없는 사람이 지휘를 맡으면 자신뿐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고통스러워집니다. 이건 나쁜겁니다. 이렇게 얘기드리는건 그만한 각오없이 하면 안된다는소리입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오너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람보는 안목입니다.
저역시 찌메난 무역회사 운영하지만 사람이 곧 재산입니다. 인복이 있어야 성공도 합니다.
돈은 보지말고 사람을 보세요..넓게 보세요.. 목전의 이익보다는 결과에 대한 이해득실을 따지세요..
지금 손해를 100을 보는데 훗날 10000을 얻을수 있다면 지금의 100은 아무것도아닙니다. 이걸 볼줄알아야 합니다.
장사꾼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큰 장사꾼은 미래가치에 투자하고 소인배는 목전에 이익에 급급하기
때문에..지살 깍는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마인드 즉 소신을 절때 꺽지마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
타협도 하지마시고 무모하다 싶을정도로 주변에서 느껴야 따라오는 사람들도 확신을 가지고 뭐든지 추진할수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는 것인데..
되새김질 해주신것 같아 추천요..ㅋㅋㅋ
아직 미혼이시라니....ㄷㄷ
어떤 여성이 데려 가실지 몰라도 복받았네요^^
향후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도 정말 멋진 아버님 소리 들으시길~~화이팅~
로그인을 않할수가 없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정말 대박 번창 하실거에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 해보고 싶네요. 화이팅~!~!~!
뭘해도 성공할거며... 보배에는 어디 이쁜 아가씨없나???..이런분은 꼭 잡아야 합니다.
봉사나 나눔..기분 좋습니다..꼭 성공하리라 빌어드립니다
미혼이시라 두려울것이 없줘...^^
전 20개월된아이가 있어서 자영업을하지만 시야가 자꾸만 좁아지네요..전에는 꿈도 많았는데 이제는 먹구살기바쁘니
단순해지기도하고...
아무튼 새로오픈하시면 번창하셔서 이름날릴만한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잘 아는 분은 아니지만 조용히 응원 하겠습니다..
화이팅 ^^
좋은날 다시 올겁니다^^ 화이팅!!
나눔의 시작 말이죠..
근데 주변엔선 다들 그러죠..
장사... 뭔가 남으니깐 하지.... 먹는장사는 무조건 남는다더라...
등등...
뭔가 대단한 갑부로 생각들 하시는데.. 개인사업자들 그닥 넉넉친 못한 사람 많습니다 ^^
그런데 그런 넉넉치 않은 분들중에서 이리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하시는 모든일들이 모두 다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님처럼 좋은 생각을 가진다면 이 세상 조금 더 여유로워 질거라 생각합니다.
그 생각 부럽습니다.
그에따라 원하시는 봉사도 원없이 하시며 사시길 기원합니다^^
꼭 성공 하실겁니다...^^
분들이 있다니. 아직 살만한 세상인가 봅니다...
현장 상황에 맞게 바른 판단이 최선입니다.
지 잘났다고 어슬픈 충고 하는댓글이 보이네요` 왜 전시에 야전 사령관이 절실한지 모르는 인간이 남 충고질하죠
좋은결과있길 바랍니다.
님에게 자극 받아 방금 전, 저와 와잎, 그리고 딸과 함께, 각각 유니세프 한 구좌 씩 정기 후원 신청했습니다...^^
분명 복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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